[헤럴드POP=김지아 기자]준결승행 티켓을 걸고 각 지역의 요리 고수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30일 방송된 올리브TV '한食대첩4'에서는 '만사형통'을 주제로 열 번째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준결승행 진출을 걸고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이어갔다.
첫 번째 대결은 서울팀과 충남팀의 대결이었다. 서울팀은 불로장생을 의미하는 자라를 식재료로 준비해 자라탕과 골동면을 요리했고, 충남팀은 부부화합을 의미하는 잉어를 식재료로 사용한 용봉탕과 홍합 대하찜을 준비했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고, 충남팀은 독특한 조리법으로 요리 내내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사로 잡았다. 충남팀은 토막낸 잉어를 청주, 맛술, 생강, 소금을 섞은 물에 담가 비린내를 제거했고, 수분이 많은 홍합의 점도를 잡기 위해 소고기를 함께 다져 넣은 후 홍합, 대하, 다진 소고기를 한데 섞어 2~3분간 물기를 짜냈다.
서울팀과 충남팀이 대결이 종료된 후 심사위원들은 서울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최현석은 "자라의 비린내나 잡냄새가 전혀 없이 잘 익힌 것 같다. 건강한 맛이다"라고 말했고, 심영순은 "국물이 감미로웠고, 맛도 조화로웠다"며 호평을 전했다.
두 번째 대결로 경북팀과 강원팀의 대결이 시작됐다. 경북팀은 영덕 대게를 활용한 대게찜과 메기조림을 선보였고, 강원팀은 횡성 한우 토시살을 활용한 소고기 버섯 전골과 메밀복쌈에 도전했다.
경북팀은 "게를 찔 때 게딱지가 아래로 가도록 찌면 게의 맛과 향을 극대화 할 수 있다"며 요리 비법을 전했다. 또한 칼집을 넣은 메기살을 청주에 담가 비린내를 제거하며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한 시간이 종료된 후 경북팀의 요리를 시식한 유지상 심사위원은 "요리에서 고민한 흔적을 볼 수 있었다"고 시식평을 전했다. 심영순은 "맛이 정말 기가 막히다. 메기조림은 조금 싱겁긴 했지만 쫄깃쫄깃하고 탄력이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경북팀은 강원팀을 제치고 두 번째 대결의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방송 후반, 비빔밥을 주제로 한 강원팀과 충남팀의 끝장전이 이어졌다. 강원팀은 강된장과 감자를 활용한 강된장 비빔밥을 선보였고, 충남은 뚝배기 채소 비빔밥을 요리했다. 양 팀 모두 지역의 독특한 식재료로 심사위원들의 미각을 사로잡았지만 강원팀은 끝장전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올리브TV '한食대첩4'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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