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이 편하게만 대하던 이성경에게 묘한 감정을 느꼈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드디어 시작되는 것일까.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연출 오현종/극본 양희승, 김수진) 6회에서 정준형(남주혁 분)은 김복주(이성경 분)가 형 정재이(이재윤 분)와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한편, 그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녀에게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정준형은 자신이 선물해준 연주회 티켓으로 정재이와 데이트를 하고 돌아오는 김복주를 만났다.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티격태격했고, 그러던 중 차 한 대가 두 사람 근처 물웅덩이를 밟고 지나갔다. 이를 본 정준형은 “복주야, 위험해”라고 외치며 그녀를 당겨 자신이 물을 맞는 것을 피했다. 이에 김복주가 물벼락을 맞았지만, 정준형은 그녀를 걱정하는 대신 “와, 나 큰일 날 뻔했다. 나 운동신경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고 가슴을 쓸어내려 김복주의 화를 돋웠다.

정준형은 추운 날씨에 쫄딱 젖은 김복주를 위해 직접 수건으로 머리를 말려줬다. 이때 미묘한 기류 변화가 발생했다. 편한 친구처럼 대했던 김복주였건만, 난 데 없이 가슴이 두근거린 것이다. 또한 정준형은 “역도하는 여자 별로잖아”라고 자신감 없게 말하는 김복주에게 “난 좋기만 하겠다”고 말해 은연중에 그의 진심을 드러냈다.

스타트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규모가 작은 수영대회에 출전을 신청한 정준형. 그가 시합 전 응원을 받고 싶었던 사람도, 또 다시 스타트 실수를 한 그를 위로한 사람도 김복주였다. 김복주는 대회장으로 향하는 정준형을 만나 “잘나신 분이 어련히 잘할까. 행운을 안 빈다. 실수나 해라”고 악담했다. 하지만 정재이에게서 그가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자책하며 그를 위로하기 위해 애썼다.

김복주는 정준형이 말해준 ‘행운의 두꺼비’을 떠올리고 종이 두꺼비를 접어 선물해, 단번에 정준형의 우울한 기분을 날렸다. 또한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준비한 전복까지 정준형에게 먹였다.

뿐만 아니라 김복주는 기분 전환 차 정준형에게 근사한 야경까지 보여줬다. 여기서도 정준형의 감정 변화가 드러났다. 김복주가 야경을 바라보며 “여기 밤에 오면 진짜 예쁘다”고 말하자, 정준형은 그녀를 바라보며 “응. 예쁘다”고 말하며 슬쩍 미소 지었다. 이후 김복주는 “내가 사람 보는 촉이 좀 있는데, 넌 분명히 해 낼 거다. 네 눈빛에 강렬한 무언가가 있다”고 그를 격려했고, 정준형은 김복주와 눈을 맞추며 “막 빨려 들어갈 것 같냐”고 능청을 떨며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후 정준형은 자신의 방에서 김복주가 접어준 종이 두꺼비를 보며 “의외로 하는 짓이 귀엽단 말이야”라고 연신 미소 지어, 풋풋하고 달콤한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6회가 지나도록 진전이 없어 시청자들을 애타게 했던 김복주-정준형 로맨스가 드디어 시작될 기미를 보였다. 정준형은 마음 표현에 서툰 아이처럼 김복주에게 끊임없이 장난을 치면서 그녀 곁을 맴돌았고, 그러면서 점차 그녀에게 빠져갔다. 하지만 김복주는 정재이에게 푹 빠져있는 상황. 과연 김복주-정준형의 로맨스는 언제쯤 시작될지, 다음 회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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