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두 번째 미션의 참가자가 최종 확정됐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에서는 첫 번째 미션인 ‘적과의 듀엣, 일대일 대결’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첫 무대를 꾸민 팀은 감미로운 목소리의 하이바리톤 우정훈과 괴물 성량 테너인 최용호였다. 윤상은 “팝적인 분야가 아니라, 바리톤과 테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무대”라며 크로스오버 성악가들의 본격 대결을 예고헀다. 마이클 리는 “우정훈의 목소리는 완벽한 크로스오버 목소리다. 그런데 오늘 무대에서 실력발휘가 안 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손혜수는 “최용호는 중저음을 낼 때 비브라토가 성악가 치고 많다. 더 정갈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평했다. 바다를 제외하고 모든 심사위원들이 최용호를 선택해서 최용호가 승자가 됐다.

원숙한 매력을 갖고 있는 손태진과 꾸미지 않은 원석 박요셉, 두 베이스 간의 대결이 성사됐다. 김동률의 ‘그 노래’를 부른 두 사람은 관객들에게 저음의 매력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윤종신은 “처음에는 팝을 더 잘 소화했던 박요셉을 선택하려 했지만, 중간에 손태진이 부드러운 매력을 보였다”며 선택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투표 결과,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손태진이 승리했다. 손혜수는 “박요셉은 다른 장르의 곡을 많이 불러보지 않아 아직은 노련미가 부족하다”고 말하며 손태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 무대는 단연 백인태와 유슬기의 무대였다. 십년지기의 운명적 대결에 모든 사람들이 주목했다. 두 사람은 일 디보의 Grande Amore(그란데 아모레)에 비장미를 더해 소화했다. 노래가 끝나고나서도 눈빛 연기를 멈추지 않았다. 마이클 리는 “두 사람의 노래는 너무 아름다웠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유니즌으로 같이 부르는데도 듣기 좋았다. 이렇게 대조적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의 무대를 좋아한다”고 극찬했다. 박빙의 승부 끝에 백인태가 유슬기를 꺾고 승리했다.

최용호, 손태진, 백인태, 박유겸 등 일대일 대결에서 16명의 진출자가 나왔고, 이어진 추가 합격자 선발에서 박요셉, 유슬기, 정휘 등 8명이 선정됐다. 총 24명의 합격자는 다음 관문으로 갈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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