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규동형제가 커플장갑을 끼게 됐다.

7일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규동 형제의 분열을 막기 위해 제작진이 준비해온 커플장갑이 그려졌다. 강호동과 이경규는 그간 ‘한끼줍쇼’에서 서로 다른 소통 방법 때문에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그려져 왔다. 그러나 문제는 이 ‘소통’ 때문에 거리를 걷는 동안 두 사람의 간격이 너무 커 제작진이 카메라에 담기 힘들다는 점이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거리감에 대해 고민하던 중 묘책으로 커플장갑을 준비해왔다. 그간 가장 쌓인 게 많은 카메라 감독은 강호동과 이경규 두 사람에게 직접 커플장갑을 전달했다. 이경규는 마치 자기 탓은 없다는 듯 강호동을 향해 “제작진 쪽에서 얼마나 답답했으면”이라고 원망했다.

하지만 강호동 역시 “형 때문이잖아요”라고 반박했다. 이경규는 종일 강호동과 커플장갑을 끼고 꼭 붙어 다녀야 한다는 생각에 “가까이서 들어야 되는데, 얘 얘기를”이라고 투덜거렸다. 아니나 다를까 강호동은 장갑을 손에 끼우기 바쁘게 “이경규, 강호동 23년 만에!”라며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멘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내 제작진에게 “작다!”라고 역정을 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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