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어디 가서 입담으론 지지않던 은지원, 젝스키스 멤버들 앞에서는 한 마리의 어린 양이었다.

7일 오후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이 젝스키스 편으로 방송됐다. 이날 젝스키스는 20년 만에 프로필 재작성에 나섰다.

은지원은 평소 팬들에게 애교 섞인 말투로 메시지를 남긴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나도 모르게 나온다. 채팅 용어처럼 말을 하게 된다. 게임할 때부터 많이 했다"라고 했다. 평소 '은초딩'으로 불리던 그와는 어울리지 않는 면모였다.

이를 들은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육성으로도 해달라"고 요청했다. 망설이던 은지원은 "우리 옐키(팬클럽명)야 오빠들 항상 곁에 있을게"라며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MC들이 만족하지 않자, 은지원은 "땀난다"라며 힘들어했다.

장수원은 괴로워하는 은지원을 재미있다는 듯이 바라봤다. 그는 직접 '고백송' 애교를 펼치면서, 은지원을 몰아갔다. 이재진은 익룡 버전 애교를 보여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제발 살려주세요"라고 힘겨워하던 은지원은 멤버들의 성화에 '고백송'에 도전했다. 배운 대로 공기반 콧소리반 애교를 펼친 그는 입술을 깨물고 겨우 성공했다.

지난 1997년 데뷔해 원조 아이돌로 활동한 젝스키스는 최근 16년 만에 새 앨범 ‘2016 Re-ALBUM' 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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