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전지현이 '사랑해'를 항복선언으로 받아들였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는 허준재(이민호 분)의 ‘사랑해’라는 말에 기뻐하는 심청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준재는 하얀 눈밭에 자신을 바라보는 심청이의 눈을 마주한 순간 묘한 감정을 느꼈다. 이윽고 “너 이 말 한번 해볼래?”라며 “사랑해”라고 고백 같은 요구를 던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청이는 허준재의 입에서 나온 뜻밖의 이야기에 한동안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러나 일순간 표정이 밝아진 심청이는 “그럼 너 내꺼야? 항복이야? 진 거야?”라고 물었다. 이어 “첫눈 오면 내가 먼저 항복하려고 했는데 너가 먼저 할 줄 몰랐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허준재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심청이는 “너 내꺼야? 내가 뭐라 해도 내 말 다 믿을거야?”라고 물었다. 왜 진 거냐는 허준재의 물음에 심청이는 “네가 사랑한다며, 그건 그 이야기잖아”라고 스페인에서 그가 했던 말을 되짚었다. 하지만 기억이 없는 허준재는 “누가 그딴 헛소리를 해”라고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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