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규동 형제의 청담동 스토리가 그려졌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 그 중에서도 부촌으로 손꼽히는 청담동을 찾아간 이경규와 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청담동 입성은 공교롭게도 C병원 앞 버스장류장에서부터 시작됐다. 강호동이 “여기 어딥니까”라고 묻는 말에 이경규는 “뉴스에서 많이 나온 병원이잖아”라고 대답했다. 강호동은 손에 들고 있던 카메라에 병원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이경규는 최근 급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C병원에 “하필 또 이 병원 앞에서 내려”라고 찜찜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명품거리에 한복판에 잠시 쉬어갈 겸 자리를 잡고 앉은 이경규는 울분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화려한 명품관들에 이경규는 오래전 황무지였던 청담동을 떠올렸다. 이경규는 자신이 대학에 다니던 시절을 언급하며 당시 등록금을 안내고 여기다 땅을 샀어야 한다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그 때 땅을 샀으면 내가 지금 이거(강호동과 커플장갑) 안하고 있었을 거 아니야”라며 “여기 다 내꺼야”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때 복수혈전 했잖아!”라며 “(복수혈전 안 했으면)빌딩 대여섯 개는 사는 거야”라며 급기야 바닥에 드러누웠다. 그는 “SM 내꺼야 원래, JYP 다 나한테 게임이 안 되는 거야”라며 이미 흘러간 과거를 아쉬워했다. 이경규는 졸부가 됐을 수도 있다며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개를 데리고 지나는 행인을 발견하고는 “청담동 개들도 다르지?”라고 물었다. 강호동은 이에 맞장구를 치며 “쟤가 그 유명한 청담 개들이야!”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화려한 형광색 패션의 행인을 발견한 강호동은 “신발하고 위에 옷하고 언밸런스 아니에요?”라고 소통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발언에 발끈한 행인은 “언밸런스라뇨, 디자이너한테”라고 반박했다. 강호동은 자신의 실수를 인지를 인정하고 곧바로 사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청담동 한복판에서 뜻밖의 인물을 만나기도 했다. 갑자기 앞에 와서 선차에 강호동과 이경규는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 차의 운전자가 바로 소녀시대의 서현이었기 때문.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규동 형제에 서현은 “근처에 살거든요”라며 외출을 하던 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생얼 이었던 서현은 짙게 선팅 된 창 뒤에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강호동은 반갑게 인사를 하고 출발하는 서현의 차 뒤에 대고 “이렇게 알은 체 해줘서 고마워”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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