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지옥이에요, 지옥."
12일 방송된 SBS ‘신스틸러-드라마 전쟁’에서는 황석정, 김병옥, 이준혁, 강예원이 애드리브 연기 대결을 펼쳤다.
김병옥은 ‘아빠가 왔다’에서 아빠를 연기했다. 김병옥은 “10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는데 축 처진 어깨를 보여주는 아빠”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김병옥은 이준혁과 이시언, 양세형의 짓궂은 애드리브 연기 호흡을 침착하게 잘 해냈다. 김병옥은 “아버지에 대해 좋은 기억이 없다”는 이준혁에 “아빠가 고추장찌개 끓여주지 않았나. 어린이 대공원에도 데려갔었잖아”라고 자연스럽게 받아쳤다. 애드리브 연기 대결이 끝난 뒤 김병옥은 "지옥이다. 지옥"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강예원은 ‘신참을 부탁해’라는 대본에 도전했다. 강예원은 “대본에 테스트를 받는 다는 내용만 있고, 별 다른 내용이 없더라. 정직원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진정성 있게 연기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강예원은 술 취한 진상 손님을 상대해야 했다. 진상 손님은 고기를 굽는 강예원의 어깨에 팔을 두르더니 “데이트를 하고 싶다. 아저씨가 돈이 많다”며 손을 잡았다. 그러자 강예원은 “죽고 싶냐. 조용히 해라”면서 “고기나 먹으라”며 술 취한 진상 손님 기를 죽였다. 강예원은 “그거 성희롱이다. 어딜 만지느냐. 한번만 더 수정을 부리면 죽는다”며 진상 손님을 제대로 잡았다.
강예원은 테스트 후 정직원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에 강예원은 순식간에 눈물을 흘리며 “한 번 만 도와달라”고 애원해 시선을 잡아당겼다.
이준혁은 '킹스 스피치' 패러디에 도전했다. 말더듬이 왕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준혁은 김정태와 호흡을 맞추며 짧은 문구나 대사에 리듬을 입혀 연기를 소화해야 했다. 이준혁은 경찰청 청찰상'라는 짧은 글에 '학교 종이 땡땡땡'의 리듬을 더해 자유자재로 애드리브를 소화했다. 또 백지를 받아들고 연설문 연기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황석정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이 열연 중인 인어 캐릭터 연기에 도전했다. 황석정은 젓가락을 주지 않고 자장면을 건네받은 상황에서 애드리브 연기를 해야 했다. 황석정은 손으로 거침없이 자장면을 집어 흡입하는 등 대사 없이도 맛깔나는 애드리브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첫번째 '신스틸러' 전쟁에서는 레귤러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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