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이요원과 유이의 전쟁이 시작됐다.

20일 방송된 MBC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10회에서는 이세진(유이 분)이 서이경(이요원 분)에게 등을 돌리면서 적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세진은 서이경의 차갑다 못해 잔인하기까지 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박건우의 아버지를 쓰러지게 해놓고 한 치의 죄책감도 사과 한마디도 없었던 것. 이세진은 서이경에게 박건우(진구 분)를 유혹하는 일을 그만하겠다고 했다. 서이경은 어차피 박건우는 재기불능이라면서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서이경은 박건우를 좌천시키는 것도 모자라 해외 지사로 보내려 했다. 이세진은 아픈 아버지를 두고 가야 하는 박건우를 보기가 안쓰러워 서이경에게 재고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서이경은 단호했다. 이세진은 서이경에게 "최고가 싶다고 했지, 괴물이 되고 싶다는 것은 아니었다"라면서 멈추라고 했다. 서이경은 "만능키가 될 건지, 걸림돌이 될 건지 선택해"라고 했다.

이세진은 서이경의 금고에서 박무삼(이재용 분)의 리베이트 비리 자료를 훔쳐내 박건우에게 건넸다. 이세진이 서이경에게 완전히 돌아선 것이다. 서이경이 멈출 수 있는 것은 이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한 이세진은 박건우의 편에 섰다.

늦은 밤, 서이경은 이세진을 불러 오늘 친구가 돼 달라고 했다. 두 사람은 정말 친구처럼 다정하게 저녁식사를 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서이경은 "세진아 니가 뭘 하려는지 알아. 근데 그거 실패할거야"라고 했다. 이에 이세진은 "멈추게 할거야. 대표님을 좋아하니까"라고 했고 서이경은 "니 세상은 이제부터 지옥이 될거야"라면서 섬뜩한 경고를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서이경이 아버지의 원수 장태준(정동환 분)의 비자금을 모두 뺏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태준의 곳간을 거머쥔 서이경이 어떤 복수를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됐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