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미진 기자] 허경환-박성광이 먹방 없이도 웃음 가득한 힐링 여행을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박성광과 허경환이 중국 구이린으로 여행을 떠났다.

다채로운 먹방으로 채워진 상대팀 김지민-김민경 조와 대비되는 ‘익스트림 여행'으로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은 중국의 20위안 지폐에도 그려져 있다는 ‘리 강'의 절경을 감상하며 여행을 시작했다. 이어 리 강을 포함ㅎ 두 개의 강과 네 개의 호수로 이루어진 양강사호에서 야경을 즐겼다. 이곳은 중국의 ‘센 강'으로 불린다고. 금탑과 은탑이 나란히 선 일월쌍탑 앞에서 “말문이 막힌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다음 날에도 볼거리는 그치지 않았다. ‘오프로드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비포장도로 라이딩을 즐겼다. 하지만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라이딩을 중단해야 했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두 사람은 과감하게 일정을 바꿔 실내에서 ‘중국 서커스 공중그네 체험'에 도전했다. 높은 곳에서 공중그네를 타고 두 다리를 걸어야 하는 미션에 이번에는 박성광이 좌절했다. 하지만 허경환이 먼저 나서 멋지게 두 다리로만 그네를 타는 데 성공했고, 박성광 역시 “고소공포증이다", “그림이 충분하니 그만 가자"라며 쩔쩔맸지만 결국 다리로 그네 타기에 성공했다.

다음으로는 구이린에서 가장 높은 ‘야오 산'에 올랐다. 계획대로라면 구이린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야 했다. 하지만 비가 오고 안개가 낀 상황. 자욱한 안개만 본 채 내려와야 했다. 내려오는 길의 봅슬레이 체험도 당연히 힘든 상황. 하지만 소형 카메라를 들고 마치 봅슬레이를 타는 듯 두 사람은 몸을 이리저리 휘저으며 ‘그림'을 만들어냈다.

세계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광경 중 하나로 꼽힌 석회 동굴 ‘노적암', 장예모 감독의 여섯 가지 공연 중 하나인 ‘인상유삼저'로 ‘익스트림 여행'은 정점을 찍었다. 실제 리 강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출연자 600명 ㄱ모의 초대형 공연 ‘인상유삼저'는 패널들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들며 여행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했다.

먹방 없이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새로운 시도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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