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불후의 명곡'
KBS 2TV '불후의 명곡'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아이오아이, 구구단 세정이 구수한 입담으로 패널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세정은 17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 전영록 특집에 출연해 20대 초반 같지 않은 입담을 뽐냈다.

김세정은 특유의 밝은 목소리와 구수한 말투로 MC들과 패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이를 들은 MC 문희준은 김세정에게 “할머니 같다”며 말투에 대해 놀리기도 했다. 또한 김지우는 “애기 엄마여서 키즈 카페 자주 가는데 지금 키즈 카페에 온 기분이다”며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

김바다에 대한 무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출연 김바다의 무대를 보고 반했다는 김세정은 아스트로 차은우와의 이상형 대결에서도 김바다를 꼽았다. 이후 김바다 무대를 보고는 “처음에는 야했다. 제가 들이대는 남자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 때는 그냥 그랬는데 중간에 고개를 한 번 딱 끄덕이는 걸 보고 다시 갔다(반했다)”며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하지만 무대에 오를 때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아이오아이와 함께 출연했던 세정은 홀로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원래 제가 많이 떨어서 멤버들이 손을 잡아줬었다. 그런데 오늘은 아무도 손을 잡아주지 않아서 더 떨린다. 오늘 출연하시는 분들을 보니 그냥 예쁘게만 부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세정은 양수경의 ‘사랑은 창 밖의 빗물 같아요’를 불렀다. 김세정은 순수하고 애절한 사랑을 표현해 관객들에 감동을 줬다. 이를 들은 홍경민은 “더 늦기 전에 다른 직업을 찾아봐야 겠다”고 말했고 아스트로 차은우는 “에일리 선배님은 산타클로스에게 선물을 받는 느낌이라면 세정은 쓸쓸함이 느껴지는 크리스마스같다”고 평했다. 아쉽게 김세정은 에일리에게 패했고 이날 에일리는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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