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박서준이 목숨을 잃은 이광수를 대신해 복수를 결심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화랑'에서 무명(박서준 분)은 목숨을 잃은 막문(이광수 분)을 떠올리며 슬픔에 잠겼다. 무명은 안지공(최원영 분)의 집에서 몸을 돌보기 시작했고, 자신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아로(고아라 분)에게 뒷모습만 보인 채 스쳤다.

이날 방송에서 아로는 무명에게 점점 커져가는 자신의 마음을 느꼈다. 아로는 무명이 자신의 집에 있는 줄도 모른 채 무명의 방에 들어가 차를 건네며 "이것을 마시면 속에 있는 머리도 안 아프고 속에 있는 화도 내려주는 차다. 여기에 두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명은 "고맙다"며 인사를 건넸고, 무명의 목소리를 들은 아로는 잠시 뒤를 돌아봤지만 무명을 알아보지는 못했다. 마당으로 나온 아로는 "무슨 사내의 뒷모습이 저렇게도 슬프냐"며 중얼거렸다.

세상을 잃은 듯 슬퍼하던 무명은 막문의 복수를 위해 힘을 내기로 결심했다. 막문의 무덤을 찾은 무명은 "네가 왜 여기 있는거냐. 기다려라. 꼭 복수해주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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