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전현무의 ‘무지개 달력’ 제작 과정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무지개 달력’의 제작을 위해 회원들의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차에서 소품 보따리를 두 개를 꺼내 스튜디오에 들어왔다. 전현무는 소품을 갖고 오며 벌써 지친 듯한 모습이었다. 전현무는 “1년이 왜 12달이나 있는지 모르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무지개 회원들이 오기 전 월별 콘셉트를 정리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처음 등장한 회원은 박나래였다. 박나래는 “전현무 때문에 몇 명이나 움직이는 거냐”며 오자마자 불평을 터뜨렸다. 하지만, 박나래는 직접 분장팀을 섭외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나래의 ‘아메리칸 뷰티’ 패러디 촬영이 시작됐다. 박나래는 장미 대신 낙엽을 덮었다. 촬영을 하러 온 기안84와 마주쳐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기안84는 박나래의 촬영을 도왔다. 그는 전현무의 “뿌려요”라는 지시에 맞춰 낙엽을 뿌렸다. 하지만 낙엽은 박나래의 얼굴에 뭉텅이로 떨어졌고, 박나래는 정체불명의 감탄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는 “잠시만요. 기안84님, 혹시 낙엽에 돌을 넣었냐”며 기안84를 탓했다. 하지만 박나래의 고생이 빛을 봤다. 전현무는 “낙엽을 뿌리니까 느낌이 산다”며 두 사람에게 사진을 보여줬고, 사진을 본 박나래와 기안84는 괜찮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건 박나래의 인생샷이다. 표정을 봐라”며 본인이 찍은 사진에 극찬했다.
박나래의 촬영이 이어졌다. 박나래는 전어를 찾아 집으로 돌아온 며느리 콘셉트로 촬영에 임했다. 마지막에는 전어에 불이 붙어 전현무가 원한 생생한 표정이 나왔다. 다음은 밥로스로 분장한 기안84의 촬영이 계속됐다. 전현무는 “하이, 하이”를 외치며 “세 컷이면 끝난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전현무는 기안84의 사진을 보고 “그림으로 사기치는 악당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와 박나래 사이의 핑크빛 기류가 흐르기도 했다. 분장을 하던 박나래를 본 기안84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주며 “자세히 보니 예쁜 얼굴이시더라”라며 박나래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기안84는 박나래에게 몇 살이냐고 물어보며 대화를 이어갔다. 박나래의 “그럼 지금은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기안84는 “없다. 그래서 요즘 외롭다”며 의미심장한 대답을 남겼다.
다음 촬영을 위해 전현무는 왕건으로, 기안84는 궁예로 변신했다. 박나래가 포토그래퍼로 나서서 두 사람의 사진을 촬영했다. 박나래는 “색다른 포즈 없냐.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포즈를 해봐라”며 요구했다. 이에 두 사람은 손을 맞대고, 백허그를 하는 등 사이 좋은 왕건과 궁예의 모습으로 촬영했다.
촬영장을 찾은 한혜진은 모델 포스를 풍기며 등장했다. 여름을 맡은 한혜진은 “포인트는 편안하고 키치함이다”며 자신의 여름 추천 패션을 선보였다. 한혜진은 무대를 가리지 않는 모델의 모습을 보이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어 인어 콘셉트도 소화했다. 한혜진은 계속해서 ‘하이’를 외치는 전현무에 “뭐가 계속 ‘하이’냐. 어떻게 할 거냐”며 폭소했다. 한혜진은 웃다가도 전현무의 ‘하이’ 소리에 바로 표정을 짓는 등 프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전현무는 갖은 고생 끝에 모든 촬영을 마쳤다. 전현무는 사진을 보며 선정에 들어갔다. 사진을 한 장씩 볼 때마다 전현무는 촬영장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전현무는 스스로 “완벽하다. 브라보!”라며 자화자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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