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배우 라미란의 2016년 활약은 눈부셨다.
먼저 라미란은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안방극장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남몰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습으로 따뜻한 이웃의 정을 그려내는가 하면, 그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이 세상 모든 ‘엄마의 마음’을 대변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이를 통해 라미란은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와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전천후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이어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차원이 다른 감초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저승과 현세를 연결하는 리라이프 메신저 ‘마야’로 분해 주인공들의 조력자로서 맹활약을 펼친 것. 특히, 매회 잠깐의 등장에도 진지함과 코믹함 사이, 맞춤 옷을 입은 듯 완벽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미스터리한 인물을 유연하게 그려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씬스틸러 그 이상의 ‘하드캐리’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현재 방송중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차인표(배삼도 분)의 아내 ‘복선녀’역을 맡아, 시원시원한 성격에 생활력 강한 캐릭터를 열연 중이다. 극 초반에 차인표와 기대이상의 ‘부부케미’로 화제를 모으며 인기몰이를 통해 시청률 고공행진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막영애15’에서는 워킹맘과 진상갑(甲) 직장동료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다사다난한 일상 이야기가 펼쳐지는 낙원사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된 밉상연기를 선보인데 이어, 일과 가정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의 애환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라미란의 활약은 예능에서도 이어졌다.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라미란은 출연진들의 각기 다른 꿈을 이루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모습에서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현실에 치여 꿈을 잊고 사는 시청자들에게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데 이어, 유쾌한 매력으로 숨겨졌던 춤과 노래실력을 뽐내며 매회 화제를 모았다. 이에, 시청자들에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같이 라미란은 올 한해 쉬지않고 ‘2016년 열일 대표배우’로 손꼽힐 만큼 다작을 한 가운데, 매번 색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 그녀가 2017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감동과 웃음을 안길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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