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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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SBS가 내년 설을 위해 특별한 파일럿 예능들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만 총 16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 SBS는 2017년에도 바쁘게 달린다. 설 연휴 중 방송될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대상 수상 경력이 있는 대형 개그맨 이경규, 김병만이 각각 이끄는 서로 다른 색깔의 예능이 예고됐다.

이경규는 박미선, 윤정수, 홍윤화 등 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코믹지왕'을 선보인다. '웃찾사' 이양화 PD가 연출하는 코미디 쇼 형식이며, 이경규가 단독 MC로 나선다. '힐링캠프'와 '절친노트' 등 주로 SBS 토크 버라이어티에서 활약한 이경규는 오랜만에 코미디로 돌아온다.

개그계 대부로 불리며 특히 SBS에서는 3년 연속 연예대상 MC로 참석하며 유쾌한 진행으로 활약한 이경규가 '코믹지왕'의 정규행까지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웃찾사'가 끊임없이 새로운 코너를 출격시키며 도약을 노리는 상황에서 '코믹지왕'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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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은 육중완, 강예원, 이상민, 김종민, 비투비 육성재와 함께 '주먹쥐고 뱃고동'을 선보인다. 1월 1일부터 흑산도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4년 '주먹쥐고 주방장', 지난해 '주먹쥐고 소림사'의 후속 시리즈로 이영준 PD가 또 한 번 김병만과 버라이어티로 만난다.

대상 수상자만 두 명이다. 김병만과 김종민이 어떤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할지 궁금해진다. 육중완, 이상민은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과 함께 한 적이 있어 증명된 호흡이다. 최근 tvN 드라마 '도깨비'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육성재, 홍일점으로 활약할 강예원 역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

이경규와 김병만이 각각 선두에서 자신의 색깔을 잘 녹여낼 예능을 준비하고 있다. 두 사람과 함께 하는 지원군도 막강하다. 올해 수차례 개편을 통해 시청자들의 입맛에 맞는 예능을 기획 및 편성하려 애쓴 SBS가 내년에도 새롭고 재미있는 형식의 예능을 발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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