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주간아이돌’이 2016년을 마무리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그 중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라 불리는 대상 시상에서 의외의 인물이 호명돼 웃음을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제 6회 주간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비스트 용준형, 갓세븐 잭슨, 몬스타엑스 주헌, 트와이스 다현, 여자친구 신비가 함께 했다.
시상식답게 MC들은 정장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으며 등장했다. 또한 특별 MC(다현, 신비)도 초청했고, 1부와 2부 사이 정형돈과 용준형의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 물론 축하 무대는 정형돈의 계속된 실수로 금방 막을 내려 폭소를 자아냈다.
2016년 한 해 동안 ‘주간아이돌’에는 총 38팀의 아이돌이 출연해 큰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특히 예년과 달리 이날 각 부문 수상자는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한 투표 결과로 선정됐다.
첫 번째 수상 부문은 ‘너네 노래지만 너무 잘 추는거 아니니?’ 상으로 ‘주간아이돌’의 대표 코너로 중 하나인 ‘2배속 댄스’에서 활약상을 남긴 아이돌에게 주는 상이었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상을 받은 그룹은 ‘2배속 댄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여자친구. 팀을 대표해 상을 받은 신비는 “‘주간아이돌’ 나올 때마다 ‘2배속 댄스’라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큰 상 주셔서 감사하고 멤버들이 정말 좋아할 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환장의 짝꿍’ 상 부문에서는 ‘JYP 수장’과 ‘JYP 소속 아티스트’인 박진영-잭슨이 수상했다. 이에 잭슨은 “감사드리고 2017년도 JYP 해로 만들 거다. 갓세븐 사랑해 달라, JYP 사랑해 달라, 트와이스 사랑해 달라”고 말하며 특유의 에너지를 시청자들에게도 전했다.
‘온 우주의 흥이 지하 3층으로 왔’ 상 역시 경쟁이 치열했으나, ‘못생긴 춤’으로 지하 3층을 휘저어놓았던 비투비 서은광이 해당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인 애교를 선보인 사람에게 주는 ‘지하 3층 뿌셔! 지구 뿌셔 뿌셔!’ 상은 트와이스 모모와 용준형이 공동수상했다. 특히 용준형은 “왔으니까 하나는 받아가야 하지 않겠나”며 상 욕심을 숨기지 않았고, 수상자로 본인이 호명되자 “제가 애교로 상을 받아보기도 하고, ‘주간아이돌’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애교 섞인 제스처와 함께 소감을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모든 부문 시상이 끝나고 남은 상은 대상뿐. 그동안 ‘주간아이돌’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대상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대상을 시상하지 않았던 1회를 제외하곤 제비뽑기(2회/수상자 포미닛), 사다리타기(3회/수상자 엑소), 병뚜껑 튕기기(4회/수상자 씨엔블루), 수동형 공 추첨(5회/수상자 레드벨벳) 등 완전히 운에 맡긴, 나름 공정하다면 공정한 방식으로 대상을 선정해왔다.
제 6회 주간어워즈의 대상 수상자는 용준형에 의해 결정됐는데, 몸에 후보들의 이름이 적힌 메모를 붙이고 몸을 흔들어 마지막 남은 한 팀이 대상 수상자가 되는 방식이었다. 그 결과, 올해 초 자신의 솔로 앨범 발매 후 출연했던 신화 신혜성이 대상 수상자가 됐다. 특히 신화가 오는 1월 중 ‘주간아이돌’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라 결과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신화 편 녹화를 위한 ‘떡밥’ 하나를 남긴 채 웃음 가득했던 시상식과 2016년 마지막 ‘주간아이돌’ 방송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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