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히트제조기’ 정형돈, 용준형, 차훈이 아일랜드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짧은 3박4일 간 세 사람은 부쩍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니의 히트제조기’ 3회에서 정형돈과 용준형, 차훈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정형돈은 둘째 날 여행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우리 음악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이다. 그래서 준형이는 오늘 나와 피 터지는 음악 견해 싸움이 있을 거다”며 “특별히 훈이에게는 자유 시간을 줄게”라고 말했다. 이 말에 따라 정형돈과 용준형은 아일랜드 근교로 여행을 떠났고, 차훈은 더블린 시내를 홀로 구경했다.

정형돈과 용준형은 아일랜드의 그림 같은 경치를 바라보며 함께 작업할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름다운 풍광이 영감을 제공했고, 두 사람은 곡 분위기나 가사 테마 등을 잡아갔다. 동시에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두 사람만의 추억도 남겼고, 정형돈이 장난스럽게 “이렇게 예쁜 곳을 너랑 오다니”라고 말하자 용준형은 “(나랑 와서) 잊을 수가 없겠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훈은 더블린 시내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카페에서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형들은 (음악적으로) 의견을 대립한다고 하는데 막내가 돼서 이렇게 편해도 되나”고 정형돈과 용준형을 떠올렸고, 두 사람을 위한 인형 선물을 장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쪼개 형들을 위한 식사 준비를 했다. 정형돈은 숙소 복귀 후 주방에서 홀로 식사 준비 중인 차훈을 보곤 “자유 시간을 줬더니 뭘 하는 거냐”고 말했고, 차훈은 “받은 게 있으니까 가는 것도 있어야 하지 않나”고 말하며 직접 스테이크에 모히또까지 만들어 대접했다.

덕분에 세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저녁식사를 시작했다. 정형돈은 “동생들 덕분에 호강한다”고 행복해 했고, 용준형이 아침에 해줬던 토스트를 언급하며 “토스트는 자신 있게 할 수 있다”고 하자 “당근이 덜 익었었다. 어금니가 나갈 뻔했다”고 장난스럽게 타박했다. 이에 용준형은 “그걸 형 드린 거다. 알맞게 익은 건 제가 먹었다”고 응수해 저녁식사 시간에 웃음을 더했다.

다음 날 식탁을 차린 이는 정형돈이었다. 그는 “애들이 자꾸 밥을 해준다. 그럼 나도 해줘야 하지 않나”며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동생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고, 한국에서 챙겨왔던 즉석 삼계탕과 족발을 꺼내 아침부터 푸짐한 한 끼를 대접했다. 이에 세 사람은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잘 챙겨 먹는다”며 온기 가득한 식사를 마쳤다.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여행을 다니며 가까워진 세 사람. 이 훈훈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음악적 교감을 나눈 바, 어떤 곡이 만들어질지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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