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혜옥이 인간 음주측정기로 변신했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는 걸어 다니는 음주측정기 역할까지 하는 정애(김혜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주(김선영 분)는 동희(박은빈 분)을 앉혀두고 형부같은 남자는 만나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했다. 거하게 술이 취해갈 무렵, 종일 성훈(이승준 분)과 아이들을 돌보던 정애는 돌아오지 않는 혜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당황한 혜주는 “저는 절대 술을 마시지 않았습니다”라며 거래처와 만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30년을 형섭(김창완 분)의 변명에 시달려온 정애의 촉은 날카로웠다. 혜주는 우선 “제가 지금 바로 가겠습니다, 어머님”이라며 급하게 집으로 향했다.
정애는 혜주에게 “너 하~해봐”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혜주는 술 냄새를 없애기 위해 이미 조치를 취한 후였다. 혜주는 자신만만하게 “어머니 어때요? 냄새 안 나죠? 저는 절대 정말 술이라는 것을 마시지 않았습니다”라고 했지만 정애는 “너 안주로 고추장에 양파 넣고 볶은 꼼장어 먹었니?”라고 말했다. 혜주가 당황해 “어떻게 아셨어요? 냄새가 나요?”라고 묻자 정애는 “아니, 네 얼굴에 묻었어”라며 혼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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