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산다라박이 할리퀸으로 변신했다.

12일 방송된 On Style 예능프로그램 ‘립스틱프린스’에는 영화 ‘수어 사이드 스쿼드’의 히로인 할리퀸으로 변신하고 싶다고 밝히는 산다라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은 이날 산다라박이 표현하고 싶어 하는 ‘할리퀸’ 메이크업이 프린스들에게 유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광기에 사로잡힌 ‘할리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섬세한 표현보다 과감한 터지가 중요하다는 것이 박태윤의 설명이었다. 그러나 프린스들은 ‘할리퀸’ 분장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눈 화장이 어렵다며 부담감을 호소했다. 악당이면서도 소녀스러운 ‘할리퀸’ 캐릭터를 표현하기란 호락호락해 보이지 않았다.

산다라박은 이날 토니안에게 베이스를 맡겼다. 토니안은 가요계 후배 산다라박에게 남다른 호감을 드러냈다. 어린 시절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산다라박을 본 적 있다고 밝힌 토니안은 “그때 너무 귀여워서 우리 회사에 영입하고 싶었는데 YG에 간다기에 마음을 접었다”고 고백했다. 재간둥이 서은광은 하이브로를 맡으며 깨방정이 폭발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산다라박을 앉혀두고도 갈팡질팡하던 서은광은 “마음의 준비는 하고 오신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에이스 도영은 아이라인을 맡게 됐다. 도영이 침착하게 아이라인을 그려나가자 산다라박 역시 편안하게 믿고 맡기는 모습이었다. 프린스들 역시 “너 어디서 배우지?”라며 도영의 믿기지 않는 실력에 연신 감탄했다. 산다라박 덕후 피오는 아이섀도를 맡았다. 피오는 급한 마음에 아이섀도를 손으로 다듬었다. 파란색과 빨간색, ‘할리퀸’의 자칫 멍들어 보일 수도 있는 섀도에 피오는 화장을 망칠까 심혈을 기울였다.

유권은 속눈썹 붙이기에 나섰다. 그는 레슨 때 배운 바를 잘 이행해냈다. 중간에 살짝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완벽하게 속눈썹 붙이기에 성공했다. 로운은 하트 포인트를 맡았다. 로맨틱 로운은 들어가자마자 산다라박에게 핫팩을 건네는가 하면, 칭찬으로 산다라박의 기분을 좋게 만들기도 했다. 셔누가 순식간에 블러셔를 처리하고 김희철의 립 순서가 돌아왔다. 김희철은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산다라박에게 웃음을 안기며 마무리 립까지 완성시켰다.

복장까지 할리퀸으로 완벽 변신하고 나타난 산다라박은 평소의 ‘초딩다라’와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산다라박은 이날의 프린스로 피오를 선택하며 배지를 수여했다. 산다라박은 수줍고 귀여운 모습이 좋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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