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이 전작 시청률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순항을 보였다. '사임당'과의 대결에서는 어떤 결과를 맞게 될까.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김과장’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 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 17.9%, MBC '미씽나인’ 4.7% 시청률 사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 등이 출연하는 ‘김과장’은 을들을 위한 ‘사이다’ 오피스극. 삥땅전문 김과장 김성룡이 마지막 큰 한탕을 해먹기 위해 TQ그룹에 들어가지만, 그곳에서 부정부패를 바로 잡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방영 전부터 ‘김과장’은 사이다 같은 통쾌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현 시국을 반영, 갑의 위치에서 부정부패를 일삼는 이들을 풍자했고 이를 위해 김과장 김성룡을 내세웠다. 정의라고는 눈곱만치도 없는 김성룡이 자신보다 더 더럽고 추악한 사회를 마주하며 그에 맞서 싸우게 되는 것. 이에 수많은 국민들에 경종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
김성룡을 연기한 남궁민의 하드캐리도 돋보였다. 남궁민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코믹함을 여과 없이 선보였고 제 옷을 입은 듯 어색함 없이 소화해냈다. 배우 남궁민의 또 다른 발견이었다.
시청률도 응답했다. 수목극을 꽉 잡고 있던 ‘푸른 바다의 전설’의 종영에도 불구, 7.8%라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수목드라마 전작 KBS 2TV '오 마이 금비‘, 4부작 ’맨몸의 소방관‘은 각각 5.6%, 5.2%로 종영했고 ’김과장‘의 첫방 시청률은 이보다 2% 이상 높은 수치였다.
수목극을 독주했던 ‘푸른 바다의 전설’이 떠나자 이번에는 후속작 SBS '사임당‘이 온다.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사임당‘이 오늘(26일) 1, 2회 연속 방송되는 가운데, ’김과장‘이 첫 방송의 순항을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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