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토크계의 레전설들이 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483회에는 입담계의 양대산맥 감자골과 조동아리의 수다가 그려졌다.
조동아리는 이름에서 느껴지다 시피 말이 많은 네 남자를 가리키는 뜻이었다. ‘해피투게더3’의 MC유재석을 포함해 김수용, 김용만, 지석진이 조동아리 멤버였다. 이들은 카페에서만 4시간 , 나와서 차 앞에서 가자하고 4시간 수다를 떠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감자골 멤버로는 이날 함께 하지 못한 김국진을 포함해 박수홍, 김수용, 김용만을 가리켰다. 조금 있지만 조동아리와 감자골은 과반 이상의 멤버가 겹치며 데뷔 전부터 쌓아온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 유재석은 친한 ‘형’들의 출연에 “참고로 말씀드리면 우리 형님들이 아무나 한번 걸리면 신상까지 털어버린다”며 “단지 지나갔다는 이유로”라고 심상치 않은 입담을 예고했다.
다크서클이 매력적인 남자 김수용은 이날 함께 출연한 절친들로부터 “아주 밝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재석은 김수용이 붉은색 옷을 입은 걸 처음본다며 놀라워할 정도였다. 김용만이 “(김수용의) 저렇게 밝은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하자 지석진도 “방송인이 다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예전부터 특수 분장이 필요 없는 저승사자였다고 지적하자 김수용은 “1년 365일이 핼러윈이였죠”라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과거 박명수가 자신을 비롯해 김국진, 김수용을 극도로 경계했다고 폭로했다. 김용만이 “(당시에) 저랑 김국진 씨는 잘나갔지만 김수용한테는 대체 왜 그랬냐”고 묻자 유재석은 “그때 명수형이 타사 출신을 철벽견제 할 때였다”고 설명했다. 박명수 역시 “MBC 공채 개그맨인데 일이 없었어요”라고 털어놨다. 김용만이 틈을 주지 않으며 “아직도 콧물이 나냐”고 물으며 박명수와 신경전을 벌이자 지석진은 “미안한데 오늘 너희 이야기할 시간 있어요?”라고 제재에 나섰다.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박수홍은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부작용으로 스케줄이 바빠 클럽에 가지 못하는 것과 함께 계산을 자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계산하는 거 싫어하거든요”라고 이미지 계산 없는 솔직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은 국민MC이지만 형들 사이에서 막내로 오랜 시간을 보낸 유재석의 과거도 전해졌다. 유재석이 온갖 심부름에 형들 대리운전까지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박수홍은 “불쌍하게 자란 아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를 아우르는 감자골과 조동아리의 수다에 결국 제작진은 2회분 방송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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