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화면 캡처
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사임당' 양세종과 박혜수가 끝내 헤어졌다. 이영애가 사극 신에서도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 4회에서는 어린 휘음당(윤예주 분)이 어린 사임당(박혜수 분)과 함께 운평사에 올랐다. 휘음당이 사임당의 편지를 숨긴 탓에 어린 이겸(양세종 분)은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다.

사임당은 운평사에서 이유 없이 무차별하게 죽어나가는 양민들을 봤다. 민치형(최철호 분)이 양민들을 살해하라고 지시하며 칼을 들었다. 사임당은 이런 모습에 분노하면서도 휘음당과 함께 도망쳤다. 민치형은 계속 운평사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런 소식을 전해들은 이겸은 사임당을 찾기 위해 운평사에 올랐다. 휘음당은 자신을 못 보고 사임당만 데려가는 이겸을 쓸쓸하게 바라봤다. 이겸은 휘음당을 다시 한 번 차갑게 내쳤고, 휘음당은 민치형에게 사임당의 댕기를 전달하며 복수를 꿈꿨다.

그런가하면 중종(최종환 분)도 운평사에서 있던 일을 알게 됐다. 반정에 대한 트라우마와 피해의식이 있는 중종은 "내가 내린 시를 받은 자들을 처단하라. 시를 모두 폐기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결국 사임당과 사임당의 아버지 모두 위협을 받는 상황.

중종의 자객은 사임당의 아버지에게 "사임당과 이겸이 혼례를 치르면 이겸마저 위험해진다"고 조언했고, 사임당은 결국 "그 분이 다치면 안 된다. 평범한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결심했다. 이겸은 사임당의 혼례를 뒤늦게 알고 분노하며 항의했다.

사임당의 혼례를 치른 뒤 사임당의 아버지는 중종의 자객으로부터 죽었다. 상을 치르게 된 사임당은 자신을 찾아온 이겸을 향해 "함께 했던 모든 것이 다 끝났다. 벌써 첫날밤을 치렀다"며 밀어냈다. 이겸은 심장을 움켜쥐고 눈물을 흘리며 이별했다.

다시 현대로 돌아와 서지윤(이영애 분)은 한상현(양세종 분)과 함께 안견의 진짜 금강산도가 숨겨져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강릉 오죽헌을 찾았다. 그러나 안채는 오래전에 철거됐었기에, 두 사람은 사임당 영정만 마주한 채 소득 없이 돌아왔다.

서지윤은 돌아오는 길에 한상현에게 사임당 일기를 이탈리아에서 찾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한상현은 "이거야말로 미술계가 발칵 뒤집힐 사건"이라고 흥분했다.

그러나 서지윤의 시모는 한상현과 함께 귀가한 서지윤을 보고 "윗집 총각과 하루종일 있었던 거냐. 내가 만만하냐. 네 남편 없어져 힘드냐. 정신 차려라"고 야단쳤다.

마지막으로 성장한 사임당(이영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임당은 아버지의 묘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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