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숙 기자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신민아와 이제훈이 시간여행 부부로 첫 호흡을 맞춘다.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가 3일 베일을 벗는다. 역대 케이블 사상 최고 시청률로 찬란하게 종영한 '도깨비'의 후속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담보다 기대감이 더 큰 이유는 주연 배우 라인업에 있다. 로맨틱 코미디 전문 신민아와 장르물 전문 이제훈이 만났다. 두 사람은 색다른 시간여행과 알콩달콩 로맨스를 나눌 예정이다.

신민아는 아역배우 출신의 무명 사진가 송마린 역을 맡아 짠내나는 일상을 사랑스럽게 그려낸다. 그러던 중 대뜸 자신을 책임지겠다는 저돌적인 시간여행자를 만나 예상 못 한 일들을 함께 겪게 된다.

이제훈이 바로 이 시간여행자 유소준 역을 맡았다. 외모, 재력, 인간미에 시간여행 능력까지 갖춘 남자다. 유소준이 본 미래에서 송마린은 자신의 아내였고, 송마린으로부터 다양한 사건을 선사받는다.

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사전제작으로 진행돼 지난해 12월 모든 촬영이 완료됐다. 그래서 유제원 PD는 "우리 작품의 관전 포인트는 신민아와 이제훈"이라고 특별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배우들의 소감 역시 남다르다. 신민아는 "이제훈이 상큼한 느낌으로 젊은 부부 느낌을 이끌어줬다"고, 이제훈은 "신민아에 심쿵했다. 신민아 덕분에 일상적인 자유로움이 잘 표현됐다"고 서로를 칭찬했다.

시청자들은 신민아와 이제훈의 연기에 있어 익숙함과 새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1월 종영된 KBS 2TV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이후 1년여 만에 컴백하는 신민아에게 '내일 그대와'는 생애 첫 케이블 드라마다. 송마린이 뚱녀나 구미호가 아닌 평범한 30대 여성 캐릭터라는 점에서 또 다른 사랑스러움이 예고됐다.

지난해 3월 종영된 tvN 드라마 '시그널' 이후 오랜만에 다시 tvN으로 돌아오는 이제훈에게 '내일 그대와'는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그간 다양한 장르물에서 깊은 눈빛과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던 이제훈은 밝은 웃음을 맘껏 뽐낼 계획이다. 이처럼 신민아와 이제훈의 연기 변신이 있다는 점도 '내일 그대와'를 더 기대하게 한다.

실제로 동갑내기라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미스터리하고 매력적인 신민아와 이제훈의 시간여행 로맨스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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