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초인가족'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1일 오후 5시 30분 네이버 V앱 'SBS 새 월요미니드라마 '초인가족2017' 식구들을 소개합니다'가 방송됐다.
'초인가족2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다.
이날 방송은 극중 배경이 되는 사무실 세트장에서 직장 동료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박혁권, 엄효섭, 박희본, 김기리, 이호원이 함께했다.
본격적인 도레미 주류 영업 2팀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엄효섭은 "저는 재작년 구조조정에서 겨우 살아남은 뒤 정신적인 황무지가 된 ADD 증후군에 걸린 도레미 주류 최석문 부장 역을 맡았다. 나천일 과장의 정신적인 지주다"라고 말했다.
김기리는 "개그맨이지만 드라마를 처음 찍게 됐다. 이렇게 멋진 팀원들을 만나게 돼서 영광이다. 저랑은 다른 얄미운 캐릭터를 맡았다. 성선설에서 보면 귀여운 캐릭터고 성악설에서보면 쓰레기같은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박희본은 "저는 영업 2팀의 홍일점 안대리 역을 맡았다. 모태솔로 역인데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지 않나요. 생활력이 강해서 동료들이 저를 철인 28호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호원은 "저는영업 2팀의 막내 이귀남 역을 맡았다. 훤칠한 외모에 귀티나는 미스터리 신입사원이다. 제가 어디서 무얼하다 왔는지 회사 분들이 궁금해하신다"고 설명하며 멋쩍어했다.
왜 '초인가족201'이냐는 질문에 엄효섭은 "일반인 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초인이라고 하지 않나. 가장들, 어머니들, 박봉에 시달리며 자식들을 돌보는 분들이 초인이라고 생각한다. 도레미 주류 사원들 역시 초인처럼 살아가는 인물"고 설명했다.
시청률 공약도 공개했다. 제작진이 시청률 7%가 목표라고 하자 김기리는 "7%가 되면 '무한도전' 고정 멤버 섭외가 들어와도 안하겠다"며 "사실 안들어올 걸 알아서 한 말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호원은 "7%가 넘으면 다같이 V앱을 하겠다"고 했고 배우들은 "좋은 생각이다. 다같이 V앱을 하자. 회식 자리를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공약을 걸었다. 이에 박혁권은 "저는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출연진들은 "80% 서민들의 이야기, 스뎅수저들의 이야기가 가득한 드라마다. 본방사수를 부탁한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SBS '초인가족 2017'은 SBS '애인있어요', '발리에서 생긴 일'을 연출한 최문석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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