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CN 제공(보이스, 터널)
사진=OCN 제공(보이스, 터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올해는 쉴 틈 없이 OCN표 장르물 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OCN의 다작이 반갑다.

2009년 8부작 드라마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온 OCN은 믿고 보는 장르물 강자로 우뚝 섰다. 특히 2010~2014년 '신의 퀴즈'와 2011~2012년 '뱀파이어 검사' 시리즈, 2014년 '나쁜 녀석들'과 지난해 '38사기동대'는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 달 14일 첫 방송된 주말드라마 '보이스'가 그 명맥을 잇고 있다.

매년 평균 3~4작품 씩 전파를 탔던 OCN 드라마가 올해는 공백 없이 찾아올 전망이다.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의 후속작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김경철)과 그 후속작 '듀얼'이 벌써 확정됐다.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하는 '나쁜 녀석들' 시즌2와 웹툰 원작의 '구해줘'도 제작을 준비 중이다. 다섯 작품 모두 OCN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묵직한 장르물이라 기대를 모은다.

'보이스'는 성공적인 스타트가 됐다.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112신고센터장 강권주(이하나 분)가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면서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자를 추적하고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중이다. 소리로 전해지는 색다른 긴장감이 매주 시청자들을 잡아당겼고, '보이스'는 방송 2주 만에 평균 시청률 5%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헤럴드POP DB(정재영), OCN 제공(나쁜 녀석들), 웹툰 '세상 밖으로'
사진=헤럴드POP DB(정재영), OCN 제공(나쁜 녀석들), 웹툰 '세상 밖으로'

'터널'은 1986년 터널에서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박광호(최진혁 분)가 2017년으로 타임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30년 전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범죄 수사물이다. 최진혁과 윤현민은 각각 1986년과 2017년의 형사로 분해 상반된 모습으로 재미를 자아낸다. 이유영은 서늘한 심리학 교수 역을 맡아 브라운관 데뷔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듀얼'은 복제인간을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형사와, 살아남기 위해 서로 대결할 수밖에 없는 복제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재영이 속정 많은 딸 바보이자 베테랑 형사 장득천 역으로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지난 2014년 박해진, 김상중, 조동혁, 마동석 등이 출연한 '나쁜 녀석들'의 시즌2는 하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는 소식 만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역대급 캐스팅과 내용이 이어질 수 있을지 애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구해줘'는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하는 스릴러 작품으로 알려졌다. OCN 측 관계자는 16일 헤럴드POP에 "하반기 편성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 현재 기획 및 대본 작업 중"이라고 진행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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