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MC그리, NCT 마크, 양홍원이 지역 대표로 선발됐다.
17일 오후 11시 Mnet '고등래퍼'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탄 학생 래퍼들이 참가한 모습들이 그려졌다.
이날 MC그리는 풍문고 3학년 김동현으로 참가했다. 랩을 시작하기 전 MC그리는 "저와 같은 꿈을 꾸는 또래 친구들이 가장 저를 싫어하는 것 같다. 그 친구들에 인정받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MC그리는 아쉽게 가사를 잊어버려 놓치는 실수를 했다. 이에 스윙스는 "혹시 합격하게 된다면 다음부터는 이런 모습을 안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매드클라운은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노련하시고 잘하시는 것 같다"고 평했다.
참가자 학생들의 반응도 나뉘었다. 명성이나 인지도에 비해서는 기대 이하였다. 평범 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가사만 틀리지 않았다면 위협했을 상대라고 말하기도 했다.
MC그리는 경인 서부에서 5위에 안착했다. MC그리는 이후 인터뷰에서 "만족하지 못한다. 심사위원 분들이 기회를 한 번 더 주신 것 같다. 제가 왜 지역 대표인지 꼭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NCT 마크 역시 서울 강서 지역대표 선발전에서 6위에 안착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인 마크는 "NCT로 활동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그 어느 때보다 잘하고 싶다. 돌아오지 않을 고등학생 시절을 랩과 무대를 하고 싶어서 참가했다. '고등래퍼' 참가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는 것을 믿는다. 준비한 만큼만 잘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랩을 한 후 "고등래퍼 만큼은 고등학생으로 지원하고 싶었다. NCT라고 하니까 의식들이 달라지는 게 싫어서 학생 마크로 나오고 싶었다"고 말했고 마크의 무대를 본 스윙스는 "랩을 진지하게 하실거면 라임을 좀 더 연구했으면 좋겠다"고 평했다. 이어 딥플로우는 "톤이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Mnet '쇼미더머니‘에서 두각을 보였던 양홍원은 강서 지역 1위에 올랐다. 양홍원은 “고등래퍼 주인공이 못되면 창피한 거다. 주인공이 되려 나온 거니까 주인공이 돼야겠다”며 랩을 시작했다.
이를 들은 스윙스는 “이미 프로다”고 말했고 딥플로우는 “굉장한 팬이다. 저도 굉장히 좋아한다. 스윙스보다 저랑 더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서 더 생각해보길 바란다”며 극찬했다. 양홍원은 283점으로 역대급 점수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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