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있는 그대로가 예뻐."

20일 오후 방송된 SBS 미니 감성드라마 ‘초인가족’에서는 맹라연(박선영 분)이 친구들의 유럽 여행 사진을 보고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맹라연은 SNS를 통해 지인들이 유럽을 여행한 사진을 본 후 “누구는 해외를 안 가봤나. 나도 결혼할 때 태국에 갔었고, 태국에 갔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SNS에 올라오는 집, 여행, 음식 사진을 보면서 “오죽하면 히딩크 감독이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하지 않았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히딩크 감독이 아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말이었던 터.

이후 맹라연은 남편 나천일(박혁권 분)에게 "가족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나천인을 "지난 연말에 가족 온천 여행 다녀왔지 않았느냐. 바쁘다"라고 말했다. 맹라연이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는 SNS에 자랑을 하고 싶었기 때문. 그는 "나만 사는 낙이 없다"고 한탄했다.

맹라연은 “당신은 요리를 잘하지 않느냐”라를 나천일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맹라연은 친정 어머니를 찾아 요리를 전수받은 후 실력을 뽐냈다. 겉모습은 그럴싸했다. 맹라연이 완성된 사진을 SNS에 올리자 “맛있겠다” “대단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맹라연은 요리에 열을 올려 아침부터 구절판, 잡채 등을 만들었다. 그러나 가족들은 “도저히 못먹겠다”면서 “그만해 달라”고 부탁했다. 맹라연은 나천일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

이에 나천일은 직장 상사 최성문 부장(엄효섭 분)으로부터 ‘프리 패스’를 사용했다. 아내의 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니면 용돈을 탈 때, 집에 늦게 귀가할 때 등 여러모로 편하다는 것.

나천일은 맹라연의 사진을 지갑에 넣었지만 직장 동료로부터 “누님이느냐”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나천일을 아내의 사진을 보정해 지갑에 넣었다. 나천일은 화가 난 맹라연에게 지갑을 건넨 후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맹라연은 “내가 창피하느냐. 나도 여행하고 마사지 받으면서 살고 싶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튿날 오후 나천일은 맹라연에게 가족 사진을 찍자고 말했다. 나천일은 "당신의 있는 그대로가 좋다. 예쁘다"라고 말해 맹라연의 화를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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