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집밥 백선생’이 시즌3을 맞아 남녀공학으로 바뀌었다.

tvN 새 예능 ‘집밥 백선생 3’ 팀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자신감을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백종원, 양세형, 이규한, 윤두준과 박희연 PD가 참석했다. 네 남자의 케미스트리가 2회를 더 기대하게 했다. 백선생의 첫 번째 여제자 남상미는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촬영 스케줄로 인해 불참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집밥 백선생 3’의 1회는 백종원이 시청자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냉장고 속 요리들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시청자 이벤트 ‘더 비기닝 : 출장 백선생’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되는 2회부터 본격적으로 양세형, 남상미, 이규한, 윤두준 등 제자들이 등장해 집밥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생활 초밀착형 레시피가 예고된 바 있다.

2015년 손호준, 박정철, 바로, 윤상, 김구라, 송재림, 윤박이 출연한 시즌1, 지난해 정준영, 이종혁, 김국진, 장동민이 제자였던 시즌2 이후 길지 않은 공백을 갖고 시즌3으로 돌아왔다.

고민구 PD 대신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아버지와 나’ 등을 연출한 박희연 PD가 연출한다. 박희연 PD는 “시즌3에 소통을 많이 담아보려고 한다. 지난 시즌 마무리에 집밥 콘서트를 하면서 시청자 분들과의 소통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백 선생님의 레시피는 시즌1, 2에서 다뤄본 내용을 조금 더 응용하고 활용하는 식으로 다양성을 가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유독 특별한 네 제자가 함께 한다. 의외의 요리 실력을 지닌 양세형,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며 집밥을 향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는 남상미, 자칭 요리 영재라는 이규한, ‘식샤의 신’ 타이틀의 윤두준까지. 배우, 가수, 방송인 등 다양한 장르의 스타들이 한 데 모였다. 박희연 PD는 섭외 기준에 대해 “네 분 모두 잘 먹고 배우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윤두준은 “혼자 살면서 요리에 대한 욕망이 있을 때 ‘집밥 백선생’에 합류하게 돼서 재밌게 출연하고 있다”고, 이규한은 “너무 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다. 제게 기회가 주어지게 돼서 너무 즐겁고 영광스럽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제자들에 대해 “요리를 정말 못 한다. 그래도 정말 잘 먹는다. 음식에 대한 욕심이 강해서 좋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단 “기본적인 요리실력이 남들보다 조금 더 있다. 나는 리틀 백종원”이라고 자부한 양세형은 예외다. 백종원은 “지난 시즌 장동민과 정준영을 섞어놓은 캐릭터가 윤두준, 김국진 실력이 남상미, 정준영의 겉멋이 이규한”이라며 “양세형은 지난 시즌에 없었던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집밥 백선생 3’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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