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언젠간 터질 일이 기어코 터졌다. 이현우와 크루드플레이의 거짓말이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극본 김경민)에서는 구설수에 오른 크루드플레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 팬의 제보로 크루드플레이는 대리연주 의혹에 휩싸였다. 매니저는 멤버들에게 큰일났다며 “인터넷에 대리연주 관련해서 증거 영상이 올라왔다”고 비보를 전했다. 이어 블로그에 올라간 글은 일파만파 퍼졌고, 언론에 집중 보도되기에 이르렀다.

문제 해결을 위해 모인 소속사 관계자들은 골머리를 앓았다. 유현정(박지영 분)사장은 “그래서 어떻게 할 생각이에요? 무조건 부인해야지. 내일 아침 보도자료 나갈 수 있게 준비해”라고 지시했다. 이에 최진혁(이정진 분)대표는 “무작정 부인하기엔 인호(장기용 분)라는게 너무 확실해서”라며 반박했지만 유현정은 “그럼 이대로 대리연주 했다고 인정이라도 할 셈이야? 일단 부인부터 하고 방법은 나중에 생각하면 되잖아”라고 일갈했다.

이윤(신제민 분)은 “그렇게 덮고 나면요? 그 뒤에도 계속 대리연주를 하고 라이브는 하지도 않고 라이브를 한다고 하고 그냥 그렇게 사람들 속이면 되는 거에요? 그게 맞는 거에요 정말?”이라고 되물으며 혼란스러워했다.

유사장은 “그게 맞지 않다고 생각하면 데뷔는 왜 했니? 걷어차고 밑바닥부터 구르면서 시작하지 왜 데뷔 했냐고. 그래 알아. 어른 탓을 하고 싶겠지. 왜 우리들한테 이런걸 시켰냐 하고 싶겠지”라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근데 잘 생각해봐 결국 선택한 건 너희들 아니야? 일단 데뷔해보자 그렇게 생각했니? 일단 톱스타가 되고 나서 고쳐가면 된다고 생각한 거야? 근데 너희들이 얻게 된 건 돈이랑 인기뿐만이 아니야. 그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준 수 많은 사람들. 그 사람들에 대한 책임도 져야 되는 자리라고. 너희 멤버들 서로를 포함해서. 너흰 이미 비겁하게 데뷔했어.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라고 말했다.

결국 크루드플레이는 기자회견에서 MR 없이 직접 라이브 연주를 하게 됐다. 크루드플레이의 숨은 프로듀서 강한결(이현우 분)은 어떻게든 자신도 돕고 싶어했지만 멤버들은 거절했다. 어차피 언젠간 멤버들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문제였던 것.

한편 방송 말미 지인호가 교통사고가 나면서 기자회견에서의 라이브는 불가하게 됐다. 눈 앞에 닥친 시련들을 크루드플레이 멤버들은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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