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주목해야 할 연습생 조합이 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2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5일 방송된 1차 순위 발표식을 기점으로 연습생 38명이 탈락하며 경쟁자는 총 60명으로 축소됐다. 이들은 7일 일산 CJ E&M 제작센터에서 2차 현장 평가를 갖고, 국민 프로듀서 앞에서 포지션 별로 자신의 끼와 기량을 뽐냈다.
국민 프로듀서의 응원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평가는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백미다. 실제로 지난 3월 진행되고 4월 21일과 28일 전파를 탄 1차 현장 평가에서 활약한 연습생들이 생존할 수 있었다. 실제로 '만세' 1조 박우담과 '콜 미 베이비' 1조 김동한 등이 상승세를 탔다.
어벤져스 조들의 활약이 특히 인상적이다. 전원 생존한 조가 세 팀이나 있다. '상남자' 1조, '쏘리쏘리' 2조, '내꺼하자' 2조의 팀원들은 모두 순위 발표식에서 상위권으로 호명돼 2차 현장 평가 무대에도 설 수 있었다. TOP 11 중에 세 조에서 활약한 멤버가 무려 8명이다. 어벤져스다운 성적이다.
'상남자' 1조는 원조 어벤져스로 불렸다. 센터 이대휘(7위)가 선발한 박지훈(1위), 김사무엘(2위), 주학년(10위), 배진영(12위), 이의웅(17위), 하성운(21위)으로 구성돼 있다. 실력의 편차가 있었지만, 이를 이겨낸 열정이 돋보였고, 모두 팬덤을 갖고 있는 멤버들인 만큼 좋은 순위를 받았다.
'쏘리 쏘리' 2조는 어벤져스를 위협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황민현(11위)은 옹성우(4위), 강다니엘(5위), 김종현(8위), 김재환(16위), 권현빈(23위)을 모아 팀을 꾸렸다. 남성미를 강조한 무대와 김종현이 보여준 리더쉽 및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여성 국민 프로듀서를 저격한 것.
'내꺼하자' 2조는 일명 초식동물 조로 관심을 받았다. 멤버들이 순한 인상으로 초식동물을 연상하게 하기 때문. 리더 이유진(48등)이 정세운(13등), 이우진(18등), 박성우(22등), 임영민(28등), 타카타 켄타(29등), 김동현(39등)과 함께 준비한 무대는 제복 스타일링이 더해져 박수 받았다.
세 팀은 3천 표 베네핏을 받은 승리 팀이다. 베네핏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 대목. 각 조의 센터인 박지훈, 옹성우, 타카타 켄타가 상위권 성적을 받았다는 점에서 센터의 중요성도 눈에 띈다. 트레이너나 프로듀서가 아닌 연습생들이 직접 결성한 조였기에 이들의 안목도 화제를 모았다.
과연 2차 평가에서도 또 하나의 어벤져스 조가 탄생했을까. 포지션 별 팀 구성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방송될 '프로듀스 101 시즌2' 6회에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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