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이효리의 일상생활 공개로 화제를 모은 JTBC '효리네 민박'에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합류한다. 오늘(19일) 첫 촬영을 시작했고, 첫 게스트는 평범한 죽마고우 친구들이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손님들을 맞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제주도 소길리에 위치한 자택을 민박집으로 오픈했다. '말하는 대로' '마녀사냥' 정효민 PD와 '걸스피릿' 마건영 PD가 공동 연출한다.

JTBC 측은 19일 "준비 작업을 마치고 본 촬영에 들어갔다. 사전 촬영 등 준비 기간에 확보한 영상 역시 필요 여부에 따라 본 방송에 쓰이게 될 것 같다. 변수가 많은 리얼 예능이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유의 합류도 정해졌다. '효리네 민박' 측은 "아이유가 민박 스태프로 취업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함께 일하며 민박객을 맞이한다. 최근 도시인들의 로망으로 떠오른 제주살이를 체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아이유가 예능 프로그램에 종종 얼굴을 비춘 적은 있지만 고정으로 합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선배 이효리에 대한 깊은 호감으로 흔쾌히 리얼 예능 합류를 결정했다고. 시대를 대표하는 여가수 두 명과 이상순으로 뮤지션 조합이 완성됐다.

앞서 '효리네 민박'은 지난달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신청을 받았다. 보름 만에 지원자만 1만 7,000여 명을 돌파했고 연예인부터 폭주족, 시한부 인생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참가자들이 민박을 함께 하길 원해 관심을 모았다.

그 가운데 첫 녹화 주인공이 취업을 준비하는 죽마고우 친구들이 낙점됐다. 제작진이 밝혔듯 독특하고 특별한 인물보다 실제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변의 친숙한 인물들을 출연시키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결혼 이후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접고 제주도로 돌아간 이효리, 모두가 궁금한 이효리와 이상순의 신혼 생활, 아이유의 첫 고정 리얼리티, 제주도 자연 풍경을 바탕으로 뮤지션 세 사람의 음악과 이들의 사람 사는 이야기 등 기대하는 포인트도 셀 수 없다. 시청자들이 '효리네 민박'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오는 6월 중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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