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윤시윤이 2017년서 이세영과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차태현-윤손하와 조우해 파란을 예고했다.

10일 방송된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차태현, 김상훈/극본 이영철, 이미림)에서는 자신의 실종사건 진실에 다가가는 유현재(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현재는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 책 속에서 수표 여러 장을 찾아냈다. 비상금 100만원으로 최우승(이세영 분)에게 수련호를 찾아 달라 부탁했다. 생활고에 시달렸던 최우승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한 것. 최우승은 돈을 지급하지 않을 시 옥탑방을 나가겠다는 영상을 찍고 나서야 일을 수락했다.

최우승은 수련호를 가기 위해 유현재를 지하철 역으로 데려갔고, 유현재는 2017년의 모든 것을 신기해했다. 최우승은 90년대 스타일의 유현재에 질색하면서 타인인척하자고 말했다. 최우승은 특히 유현재의 길게 늘어트린 허리띠를 “뱀의 혀”같다며 싫어했다. 둘은 목적지에 도착했고, 유현재는 발견한 물건들에 생각에 잠겼다.

1993년에서 2017년으로 온 유현재는 “도대체 여긴 내가 왜 온 걸까. 94년 난 여기서 실종된다. 그리고 세상에서 사라졌다. 왜 여기일 까. 왜 난 사라진 것일 까. 아니면 난 사라진 게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일 까”라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액자의 뒤에는 ‘보희’라는 이름이 써 있었고, 유현재는 “보희면 설마 홍보희?”라고 혼잣말했다. 사색을 깬 것은 최우승이었다. 최우승이 물에 빠진 것.

유현재는 최우승을 구했고, 둘은 다시 집으로 향했다. 최우승이 화장실을 간 사이에 유현재는 길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익숙한 노래를 들었다. 90년대에 자신이 작곡한 미발표곡이 흘러나왔던 것. 유현재는 노래가 나오는 가게로 직접 들어가 이 노래가 누구의 것인지 물었다. 직원은 엠제이(차은우 분)가 부른 것이라 답했다. 유현재는 엠제이의 입간판에서 얼굴 뜯어 두 눈에 각인 시켰다.

유현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최우승이 화장실에서 돌아왔고, 앞도 안보이고 돈도 없자 이지훈(김민재 분)에게 전화를 걸어 택시비와 안경을 들고 나와달라 부탁했다. 길을 건너는 최우승을 유현재가 나타나 안았고, 둘은 손을 잡고 걸었다.

엠제이는 최우승이 일하는 편의점에 들렸다가 유현재와 마주쳤고, 유현재는 엠제이의 얼굴을 알아보곤 분노했다. 유현재는 “그거 어떻게 훔쳤어. 너 솔직하게 얘기 안 해?”라며 ‘다시 돌아와’에 대해 추궁했다. 엠제이는 사무실로 돌아가 박영재(홍경민 분)에게 편의점에서 있었던 일을 밝혔고, 제이투의 유현재와 닮았다고 말했다. 이를 전해 들은 박영재의 표정은 굳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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