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미운우리새끼'를 뒤흔들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박명수가 새로운 스페셜 MC로 합류해 어머니들과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형성했다. 결혼 9년 차이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는 아빠로서 박명수는 아들들의 일상에 뜻밖의 일침을 가했다.
어머님들이 등장하기 전, 박명수는 "신동엽 살리려고 나왔다. 어머니들에게도 편하게 하면 되지 무슨 걱정을 하냐. 남의 어머니니까 존경은 해드리지만 당당하게 할 말은 하겠다. 사실 우리 엄마와도 6개월 째 연락을 안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우리도 이런 패륜적인 MC가 필요했다"고 환영했다.
김건모와 박수홍의 어머니는 박명수를 보고 "비주얼이 영 떨어진다. 그래도 아주 재밌겠다"고 말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박명수는 "제가 장가를 잘 갔다. 연애할 때도 아내를 위해 미국에 바로 갈 정도였다. 지금까지 매일 10통 씩 통화한다"고 자랑했다. 이에 어머니들은 "반듯한 최고 신랑이다. 보통이 아니다"고 칭찬했다.
가장 한심한 아들을 묻는 질문에 박명수는 "박수홍"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스페인 이비자 클럽을 찾은 박수홍의 VCR을 보고 박명수는 "부럽다. 나도 좀 데리고 갔으면 좋았겠다. 내 마음은 저기 있다. 친구가 내 소원을 이뤄준다"고 언급했다.
박수홍이 스페인 선상클럽과 이비자 누드비치를 가는 모습을 보고 박명수는 클럽 DJ로서의 경험을 살려 관련 내용을 설명하거나 "누드비치 영상을 보러 출연했다. 내가 그럼 남의 어머니 보려고 나왔겠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의 어머니에게는 "예전에 클럽에서 건모 형님을 자주 봤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김건모가 자신의 한글 이름으로 헤어 스크래치에 도전하자 박명수는 "사람 찾기는 편하겠다"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김건모의 어머니와 장난 배틀을 벌이다가는 "우리가 자랑 안하면 누가 알아주냐"며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토니안이 선비 스타일이라는 어머니에게는 "그럼 다른 아들들은 노비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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