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어긋난 사랑'의 사연이 '극단적인 그녀'와 '민폐사장'에 대한 사연을 제치고 우승에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KBS2TV 예능 '전국 고민자랑 -안녕하세요'에서는 다양한 고민 사연이 전해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고민의 주인공은 '둘째만 예뻐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는 남편'에 대한 사연을 소개, "셋째 낳을때는 남편이 병원도 안가줬다, 사람이 있건없건 아이에게 실패작이라 말한다"고 해 모두를 경악하게 한 것. 그 이유에 대해 주인공의 남편은 '첫째와 둘째를 봐서 셋째 때는 그런 감정이 무뎠다"고 대답했고, MC들은 "아이에게 실패작이라고 차별하면 아이가 상처받는다,부모로서 그 마음 자체가 문제다"며 일침하자, 그는 "아이가 어리니 말 뜻도 모를 거다, 웃자고 한 소리다"고 대답해 또 한번 핀잔을 받았다.

이어 둘째는 제외하고 첫째, 셋째만 훈육한다는 말에 MC들은 "보는 앞에서 공평하게 해야 차별을 못 느낀다"며 편애를 우려, 이어 신동엽은 "편애 대상이 되는 자녀는 일시적인 행복감을 느낄 수 있지만 길게 봤을댄 독립심, 사회 적응력이 약해진다고 한다"면서 "부모의 특별한 호의를 당연시 여기면 둘째에게 나쁜 영향을 줄 거다"고 말하자, 그는 그제서야 "앞으로 많이 바꿔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마지막 사연으로는 '한꺼번에 10KG 빼고도 다이어트 밖에 모르는 언니'에 대해 고민을 전하는 동생이 그려졌다. 이에 대해 고민의 주인공 언니니는 "쓰러진 적이 없기 때문에 크게 고민을 안해봤다"고 말한 것. 동생은 "쓰러질 뻔한 적은 있다, 10일 동안 하혈했다"며 걱정했고, MC들은 "몸의 균형이 무너졌다, 극심한 다이어트는 면역력이 떨어졌다"며 몸이 주는 비상신호임을 일침했다.

특히 에이 핑크 은지 역시 "다이어트 때문에 난생처음 부비동염과 중이염까지 편도가 부어서 노래도 못하게 됐다"면서 "동생분 고민도 고민이지만 되려 언니의 건강이 걱정이다"며 우려를 표했고, 그럼에도 병원을 가지 않는 고민의 주인공 언니는 "약을 먹으려면 밥을 먹어야하니 자신이 없다"고 대답해 혀를 내두르게 한 것.

다이어트 계기가 주위에서의 외모 지적이라는 그녀의 말에 MC들은 "다이어트 외모에만 너무 신경쓰지 마라"면서 "지금 필요한건 자존감이다, 자신이 괜찮다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재밌고 행복할 수 있다"고 조언을 전했다,

이어 부모님의 이혼으로 떨어져 지낸 후 긴 시간이 흘러 만났다는 동생은 "언니랑 추억을 만들고 싶은데 다이어트 때문에 다 못한다"며 섭섭함을 토로, MC 들은 "가장 소중한걸 매일 놓치며 살고 있다"며 또 한번 일침했고, 주인공의 언니로부터 "서로 의지할 수있는 사이좋은 자매가 되겠다"고 약속을 받아냈다

한편, '어긋난 사랑'을 전한 첫번째 사연이 이번주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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