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진범 동하는 도주했고, 지창욱-남지현의 로맨스에는 여전히 비가 내렸다. 종영까지 남은 3회 동안 사이다 전개와 해피엔딩 로맨스가 이뤄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연출 박선호, 정동윤/극본 권기영)에서는 기억을 되찾고 병원에서 탈출한 정현수(동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현수는 의식을 되찾았지만 기억을 잃어 은봉희(남지현 분), 노지욱(지창욱 분), 차유정(나라 분)을 알아보지 못했다. 노지욱과 차유정은 정현수가 일부러 기억을 잃은 척 연기하는 것인지 정말로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것인지 지켜보기로 했다. 추가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정현수는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괴로워했다.
차유정은 정현수에게 살인 및 살인 미수 죄가 있다고 말했다. 정현수는 죄를 저질렀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현수는 노지욱에게 죽일 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살인을 저지른 것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노지욱은 차유정에게 기억은 잃었어도 본성은 그대로 인 것 같다고 말했다. 노지욱은 정현수가 기억을 되찾는 것을 돕겠다고 했다.
노지욱은 정현수에게 졸업앨범, 그가 간직하고 있던 피해자들의 사진들을 보여줬다. 정현수는 피해자들의 사진을 보곤 아무것도 기억해 내지 못했다. 하지만 졸업앨범은 달랐다. 졸업앨범 속 박소영의 사진을 본 정현수는 운동장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던 그를 떠올렸다. 떠오르는 박소영의 추억에 정현수는 오열했다.
정현수는 박소영이 자극제가 되어 점차 기억을 되찾기 시작했다. 자신이 박소영에 대한 복수심으로 살해했던 피해자들의 모습들이 단편적인 조각들로 그의 머릿속을 괴롭혔다. 기억을 되찾은 정현수는 차유정과 노지욱을 따돌리고 병원에서 탈출에 성공했다. 눈 앞에서 정현수를 놓친 노지욱은 망연자실했다.
한편 은봉희는 아직도 노지욱과 예전처럼 지내지 못했다.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 노지욱은 정말 은봉희의 부친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화재사건의 진범이 확실한 것인지 재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은봉희는 여전히 노지욱에게 거리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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