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달콤살벌한 신혼부부 매력을 뽐냈다.
9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중 연상연하 커플 추자현-우효광의 중국 생활이 그려졌다. 이로써 추자현은 7년 만에 한국 팬들과 인사를 나누게 됐다.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추자현은 SBS '카이스트', 영화 '사생결단' 등 다수의 국내 작품을 통해 배우 입지를 다진 후 중국에 진출했다. 그리고 지난 2011년 아내의 유혹 중국판 '회가적유혹'에 출연해 중국 내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어 추자현은 지난 2012년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에서 상대역으로 우효광을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효광은 짙은 이목구비에 186cm 큰 키, 수영 선수 출신다운 넓은 어깨로 중국에서 떠오르는 국민 남친으로 통한다.
이들은 신혼부부답게 연신 달콤한 입맞춤을 이어가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추자현-우효광 커플은 집 정리를 하다가도, 운전을 하다가도 서로를 마주보다 이내 뽀뽀를 하며 애정 표현을 멈추지 않았다. 우효광은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추자현을 "우리 마누라"라며 싱그럽게 웃어보이기도 했다.
특히 '동상이몽2' 서혜진 PD가 "제작진 사이에서 우효광은 '우블리'로 통한다. 완벽한 남편의 모습"이라고 증언한 만큼, 우효광만의 개성은 이날 방송에서 십분 발휘됐다. 우효광은 추자현은 사랑스러우면서도 은연 중 보여지는 걸크러쉬 면모를 뽐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렇게 부딪힐 거 없어 보이는 선남선녀 커플에게도 동상이몽은 존재했다. 베이징에 새롭게 마련한 신혼집에 첫발을 내딛던 날, 현관 앞 수북하게 쌓여있는 택배박스가 원인이었다. 그리고 주문자는 우효광이었다.
수십 개의 택배 박스를 열어본 추자현은 "한꺼번에 왜 이렇게 많이 샀냐"며 우효광을 추궁하기 시작했지만, 우효광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사면 저렴해"라며 양보 없는 신경전을 펼쳤다. 결국 추자현은 "미쳤어?"라고 분노를 폭발했다.
또한 추자현은 남편에게 "마지막으로 묻겠다"며 "결혼해서 바람 피우면?"이라고 물었다. 우효광은 추자현의 말이 끝나자마자 "너 죽고 나 죽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야말로 달콤살벌한 신혼부부였다.
추자현, 우효광은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앙칼지게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서로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두 사람이 밝힐 러브 스토리, 연애담, 결혼 생활, 여기에서 비롯된 남녀의 시각 차이가 기대를 모은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