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장어사전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장어 맛집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거미, 신다은, 한석준이 함께 해 장어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봤다.

보양식으로 알려진 장어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나눴다. 해안가에 살았다는 거미는 어릴 때 장어포구이를 즐겼다고 말했고, 한석준은 장어가 진짜 힘에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어에 대한 추억을 한 뒤 본격적인 장어를 살펴봤다. 먼저 헷갈릴 수 있는 장어의 종류에 대한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이는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담당했고, 그는 쉽게 장어의 종류를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장어의 종류는 네 가지로, 갯장어와 붕장어, 뱀장어, 먹장어로 나뉜다. 뱀장어는 바다에서 태어나 민물에서 살기 때문에 민물장어라고 불린다. 바다에 사는 장어는 갯장어로, 참장어 또는 하모라고 불린다. 붕장어는 아나고, 곰장어와 먹장어는 같은 뜻이었다. 여기에 이현우 등은 장어의 외형을 보고 구분하는 법을 덧붙였다.

장어에 대한 오해를 푸는 시간도 마련됐다. ‘뱀장어는 국내산이 없다’, ‘장어는 보양식이 아니었다’, ‘곰장어는 장어가 아니다’ 등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이 말끔히 해소됐다.

이어 장어에 대한 맛집이 차례대로 소개됐다. 첫 번째 맛집은 강화도에 위치한 갯벌장어 집으로, 장어내장무침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신다은은 이곳에 대해 “마치 토종닭을 먹는 느낌이었다. 육질이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맛집은 갯장어 샤브샤브 집으로, 여수에서 공수해 온 신선한 갯장어를 감칠맛 넘치는 육수에 샤브샤브 형식으로 먹는 곳이었다. 사장님의 설명이 곁들여지면서 훨씬 더 좋은 맛을 낸다는 데 모두가 동의했고, 단점으로는 예약을 해야만 먹을 수 있고 짧은 영업시간이 꼽혔다.

마지막은 붕장어 맛집이었다. 가거도에서 공수한 붕장어를 회로 썰어내 쌈을 싸먹거나 숯불에 구워먹는 방식으로 젊은층에도 인기가 높았다. 가격이 좀 높은 편에 속했지만 그 맛은 일품이기 때문에 출연자들은 엄지 손가락을 들었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장어사전이 활짝 오픈됐다. 한여름 밤에 힘이 불끈 솟는 장어에 대한 이야기에 출연진들은 군침을 삼키며 그때 그 맛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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