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의 숨겨둔 진심이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10회에서는 우아진(김희선 분)이 박복자(김선아 분)에게 솔직한 진심을 털어놨다. 우아진은 최근 안재석(정상훈 분)이 윤성희(이태임 분)와 바람이 났다는 점에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 사실은 박복자를 통해 안태동(김용건 분)에게도 알려진 바 있다.
집에서 술자리를 가진 박복자는 우아진에게 "나는 지우 엄마를 좋아한다. 세상에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이사간다는 건 남편을 그냥 봐줄 생각인 거냐"고 물었다. 우아진은 "남편 안재석은 버렸지만, 지우 아빠는 남겨둬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박복자는 "안재석도 회장님 앞에서 이혼 안 한다고 선언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주미(서정연 분)의 등장에도 둘 만의 대화는 계속 이어졌다. 우아진은 "제가 제일 싫어하는 숫자는 아홉이다. 9살 때부터 아빠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내 딸 지우가 11이라는 숫자를 싫어하게 하고 싶지 않다. 지우의 상실감은 9살 때 내가 느낀 것과 다를 게 없다. 배신감을 더했다는 점에서 어쩌면 상처가 더 클지 모른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안재석이 분가용 빌라를 윤성희에게 몰래 선물했기 때문. 우아진은 다음 날 안재석에게 "우리 딸을 위해서라도 이대로는 안 된다. 그래서 마음을 잡고 새로 시작하려 했는데, 빌라 비밀번호가 바뀌었더라. 제정신이냐"고 따지며 크게 분노했다. 결국 우아진은 강기호(이기우 분)를 찾아갔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강기호는 자신의 이혼 경험담을 토대로 우아진을 위로했다. 하지만 안정도 잠시 안재석의 철 없는 사랑타령에 재차 분노한 우아진은 "넌 이제 영원히 아웃"이라 소리쳤다. 예고편을 통해 이혼을 선언하는 우아진의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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