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희선이 불륜을 저지른 정상훈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가 반환점을 돌고 21일 11회를 시작으로 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시청자들을 찾는다. 그동안 상류층 사회의 이면에 대한 시선과 그들의 불륜 스토리로 큰 화제를 모았던 ‘품위있는 그녀’. 그 중 단연 흥미진진한 부분은 바로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의 불륜과 그로 인해 상처받은 우아진(김희선 분)에 대한 스토리.
지난 10회 동안 우아진은 자신의 남편은 다른 상류층의 남자들과 달리 자신만을 철석같이 사랑한다고 믿었던 안재석의 불륜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욱이 15일 방송된 10회에서 우아진은 자신이 남편 명의로 구입해놓은 집에 안재석이 윤성희와 살림을 차린 사실을 알고 분노해 실신을 하기까지 했다.
실신 후 병원에 입원한 우아진은 안재석과의 통화에서 딸 지후가 걱정되니 집으로 가보라고 종용했다. 하지만 이에 안재석은 “성희가 아프다”며 집에 가는 것을 거부했고, 다시 한 번 분노에 휩싸인 우아진은 전화를 끊고 “안재석, 넌 이제 영원히 아웃이야”라는 혼잣말을 날리며 남편과 이혼을 할 것을 결심했다.
스튜어디스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대성펄프가에 시집을 왔던 우아진. 그녀에게는 오직 남편의 사랑만이 유일한 힘이었다. 더불어 과거 아홉 살의 나이에 아버지를 잃어, 딸 지후만은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기를 희망했던 만큼 남편의 불륜은 실망과 충격, 참을 수 없는 분노를 가져오게 만들었다.
이에 우아진이 과연 부잣집 사모님이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딸 지후와 성공적으로 독립해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상처받은 우아진의 곁에서 진실된 위로와 힘이 되주던 강기호(이기우)와 새로운 2막의 사랑을 펼쳐 나갈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한편 우아진과 함께 브런치 모임을 가지는 차기옥(유서진 분), 오경희(정다혜 분), 김효주(이희진 분)의 불륜 스토리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지난 10회에서 남편 장성수가 오경희와 불륜 사이라는 것을 알아챈 차기옥이 브런치 모임에서 오경희와 난투극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기 때문. 또한 오경희의 임신 사실이 밝혀지며 일장 대파란을 일으킬 것을 예고하면서 극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20일 진행된 ‘품위있는 그녀’ 기자간담회에서는 연출을 맡은 김윤철 감독이 “안재석의 불륜으로 위기가 온 우아진이 혼자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것인가가 축을 이룰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과연 우아진의 제 2막의 인생과 함께 펼쳐질 ‘품위있는 그녀’의 2막에서는 막막했던 현실에서 더욱 짜릿한 사이다 전개가 펼쳐질까. 이는 2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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