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남궁민이 희망 시청률 37%를 현실화할 수 있을까.
남궁민은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 형의 비극을 밝히기 위해 스스로 기레기가 된 애국신문 기자 한무영 역을 맡았다. 적폐세력으로 대표되는 구태원(문성근 분)에 맞서 식물인간 기자 이석민(유준상 분), 정의로운 검사 권소라(엄지원 분)과 상식을 추구할 예정이다.
'조작'은 신입 작가와 신입 감독이 의기투합한 SBS의 기대작이다. 그래서 저널리즘에 대한 가치와 희망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도 베테랑 배우들이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이정흠 PD는 "주제는 무겁게, 인물은 가볍게 만들겠다. 30%는 코미디, 30%는 장르물, 40%는 드라마"라고 연출 방향을 소개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공개된 한무영은 극중 주요 인물 가운데 가장 가벼운 인물이다. 욱하는 성질 때문에 불의 앞에서 자기도 모르게 돌진해 버리는 성정의 소유자이자 5년 전 사건으로 인해 자칭 타칭 기레기가 되길 결심한 한무영은 남궁민을 만나 탄생됐다. 한무영이 이끌어갈 '조작'의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지난 3월 종영된 KBS 2TV '김과장' 이후 곧바로 차기작을 선택한 남궁민은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몸이 부숴져도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사회 고발을 통해 정의를 찾는다는 본질적인 성격은 '김과장'의 김성룡과 '조작'의 한무영이 비슷해보인다. 단, 한무영은 조금 더 거칠고 묵직하다.
이영애의 '사임당'에 맞서 '김과장'을 성공시킨 남궁민의 촉이 과연 이번에도 통할까. 남궁민은 "이 드라마를 성공시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꼭 37%라는 시청률이 나왔으면 좋겠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 화제성도 같이 이끌어주면서 많은 분들이 '조작'을 시청해주시면 좋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5년 '냄새를 보는 소녀'와 '리멤버-아들의 전쟁', 지난해 '미녀 공심이', 올해 '김과장'에 이어 남궁민은 '조작'까지 터뜨릴 수 있을까. 남궁민의 5연타석 홈런이 '조작'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남궁민과 함께 유준상, 엄지원, 문성근, 전혜빈이 출연하는 '조작'은 이날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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