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손혜원과 나경원이 서로를 응원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에서는 나경원, 손혜원을 만나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는 ‘여야’ 대표 ‘센 언니들’, 나경원-손혜원과의 만남을 가졌고, 손혜원은 “괜찮아요 너무 젊어 보이시고. 평소에는 골프웨어 같은 거 많이 입으셨잖아요. 진짜 이상했어요. 셔츠를 입으니까 참 좋으시네요”라며 초반부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굉장히 세게 하셔도 괜찮아요. 평소같이”라며 담대한 모습을 보여 이경규를 당혹 시켰다.

이경규는 최근 논란이 됐던 ‘빈소에서 ‘엄지 척’’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손혜원은 “제가 잘못한 거죠. 긴장의 끈을 놓친 것이죠”라며 故 김군자 할머니 빈소에 사람들이 없어서 쓸쓸하다는 소리를 듣고 SNS에서 함께 할 사람들을 모집했고, 생각보다 많은 인원인 100 여명이 찾아와 주셨고, 3시간 동안을 거기서 마치 상주 같이 모르는 사람들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 요청이 있었지만, 거절한 채 (장례식장 현장 정리가 된 후)마지막에 단체 사진을 찍은 것이라 말했다. 손혜원은 “그런데 자꾸 변명이라고 둘러대는 건 일체 하지 마라. 설명하려고 하지 마라(라고 했다)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고 어쨌든 잘못한 거에요”라며 진심으로 속죄했다.

또, 정치의 사전적 의미가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사람을 움직이는 힘’인 것을 언급하며 “저는 그 단어를 확인하고 정치권에 왔습니다”라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열심히 움직일 것임을 다짐했다. 나경원은 젊은 층과 소통을 활발히 하는 손혜원을 부러워했다. 경로원을 가는 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젊은 층과의 소통 또한 중요한 것인데 그 것을 못했다는 것.

손혜원은 20대 층의 마음을 바꾸는 것이 가장 쉽다 말했고, 이경규 또한 “나이 드신 분들은 진보, 보수가 결정되어 있는데 20대 층은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기 때문에 바뀔 가능성이 높다”라며 동조했다. 손혜원과 나경원은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며 응원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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