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최민수가 가난한 과거를 회상했다. 2일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는 배고픈 과거를 회상하는 알리 백작(최민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알리 백작은 과거 장달구로 살던 시절 자주 가던 기사식당을 찾아갔다. 여전한 국밥의 맛에 알리 백작은 세상 그 어떤 진미를 먹는 것보다 행복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때, 과거 자신의 연인이 눈 앞에 나타나자 알리 백작은 자연스레 젖어들어갔다.
혼자 먹기 미안했던 알리 백작이 “나 이거 다 못 먹어 너도 먹어”라는 말에 연인은 “아까 점심 많이 먹었거든”이라며 거절했다. 알리 백작은 곧 정신을 차린 듯 “아니다, 나 돈 많아 나 무지 많아 엄청 많아 많이 많이 많아 그래서 한 그릇으로 나눠먹고 물로 배 채우고 그럴 필요 없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 있는 거 다 사줄 수 있어. 여기 있는 거 내가 다 사줄 수 있어”라는 말에 연인은 “그럼 난 수육”이라고 말했다. 알리 백작이 시킨 수육을 가져다 주던 식당 주인은 “잘 먹네, 술도 안 먹으면서 혼자 두 접시나 먹고”라고 말했다. 그제야 본인이 환영을 본 것을 깨달은 알리 백작은 허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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