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성덕 남주혁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541회에는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 하지만 천진난만함이 매력인 스테판 커리의 출격이 그려졌다.
스테판 커리와의 만남은 모두에게 설렘이었지만 남주혁은 특히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스테판 커리의 열성팬이기 이전에 남주혁은 중학생시절 농구선수로 활약한 것은 물론, 유소년 코치로 활동할 정도로 농구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미국으로 찾아가 스테판 커리의 경기를 직관할 정도의 열성팬이었던 것. 남주혁은 “저도 포지션이 가드여서 로망이 있다”며 “게임 캐릭터도 늘 커리로만 한다”고 밝혔다.
성덕으로 거듭난 남주혁의 야망은 등 번호에서부터 나타났다. 박명수는 군대 특집에서 부여받은 훈련병 번호, 정준하가 농구의 구(9)를 등 번호로 선택한 가운데 남주혁은 스테판 커리를 겨냥한 등 번호를 염두에 뒀다. 남주혁은 자신의 등 번호 11번에 대해 “스테판 커리의 동료 클레이 톰슨이 11번”이라고 밝혔다. 그저 지나칠 리 없는 ‘무한도전’ 형들의 놀림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남주혁은 진지한 모습이었다.
특훈을 맡은 서장훈은 남주혁의 기량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남주혁의 골 넣는 모습에 서장훈은 “레이업 슛의 정석”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지기 싫어하는 남주혁의 승부사 기질이 드러나자 서장훈은 “선수들이랑 견주어도 될 수준이야”라고 말했다. 드디어 다가온 스테판 커리와의 만남, 남주혁은 옆에 선 하하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가져다 댔다. 심장의 떨림에 하하는 “얘 장난 아닌데?”라고 깜짝 놀라는 눈치였다. 스테판 커리가 등장하며 악수를 하게 되자 남주혁은 좋아 어쩔 줄 모르는 아이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남주혁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이날 경기에 임했다. 경기 초반에는 무한도전 팀의 에이스로 잇따라 골을 성공시키며 스테판 커리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결국 승리는 커리 형제에게 돌아갔지만 모두가 즐기는 모습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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