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이단아(채수빈)이 헬조선의 표상에 신세한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는 청춘들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단아는 아침부터 영어 학원 화장실과 교실을 청소하며 무료로 회화수업을 듣는 등 안간힘을 쓰며 하루하루 버텨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런 이단아에게 그의 어머니가 전화해 남동생을 위해 돈을 달라고 요구했고, 단아는 "그 돈이 자선사업하려고 모은 건 줄 아냐. 퍼다주려고 5년 동안 그 고생한 줄 아냐"며 자신의 삶보다 동생 삶을 더 우선순위로 두는 모습에 화를 냈다.
허탈한 마음에 집에 돌아온 단아는 10만원이나 올라 60만원에 달하는 월세값에 또 한번 어깨에 힘이 바졌다. 막무가내인 주인의 이기적임과 욕심에 단아는 "헬조선의 표상이다"라고 짜증내며 자신이 열심히 돈을 벌어 월세를 갖다바쳐야 되는 현실에 한탄했다.
숨 고를새 없이 단아는 밤늦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으나, 동생이 찾아와 또 다신 돈을 빌려달라 했다. 이에 단아는 "좋은 회사 들어가봤자 스카이 애들이 다 장악한다"면서 "너처럼 지방대 나온애들은 대기업 들어가도 그런 애들 연봉 반도 못 받는다, 그게 우리 나라 시스템이다"며 팩트폭격을 했다. 그럼에도 동생이 이를 포기하지 못하자, 단아는 "형제끼리 돕는것도, 있는 집 애들끼리 하는거다, 너와 나같은 애들은 손 잡고 같이 진흙탕에 빠지는거다"면서 "미안하다 너 이제 누나 없다, 나 가족 없다"는 모진 말로 동생을 다그쳤고, 이내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역시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고경표(최강수)는 고원희(이지윤)과의 비밀 동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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