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임주환이 남주혁에 도전장을 던졌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연출 김병수/극본 정윤정) 13회에는 소아(신세경 분)을 위해 돌아온 하백(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백은 소아에게 “잘 살지 않고 있을 거 같아서 왔어”라고 말했다. 이어 “난 다시 가야 해, 여전히 돌아가는 길이 내 길이야”라며 “제대로 이별하려고 왔어. 제대로 후회 없이 사랑하고 싶어서 이별도 납득이 될 만큼 사랑하고 싶어서. 네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동의하지 않는다면 돌아갈게”라고 말했다. 결국 소아와 하백은 주어진대로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를 결심하게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의 재회에 후예(임주환 분)는 상처를 받았다. 무라(정수정 분)이 자신에게 소아를 가지라던 말을 상기하며 후예는 “그런 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니까”라고 씁쓸해했다.
후예는 그냥 소아에게 모든 걸 털어놓으라는 주걸린(이달형 분)의 말에 “하백의 여자에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한 발 늦었죠. 왕이라잖아요, 난 자리는 아무리 애를 써도 바뀌지 않으니까. 자꾸 작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마음이에요. 그 자가 결국 돌아갔다는 걸 알고 대신 자신이 생겼었죠. 그의 한계와 나의 한계가 달라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그런데 그가 돌아 왔어요”라고 비참해 했다. 그러나 주걸린은 우연치 않게 하백이 신력을 잃은 것을 알아냈고 후예에게 이를 전달했다.
소아와 하백을 찢어놓기로 작심한 무라(정수정 분)는 후예를 찾아왔다. 무라는 “그 여자 맘을 못 돌리겠으면 강제로 뺏기라도 해 무슨 수를 쓰던 하백하고 격리시키라고”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후예는 “강제로 뺏어라, 위험한 발언인데요? 그리고 윤소아씨가 무슨 전염병 환자입니까. 격리라뇨”라고 반박했다. 도와준다는 무라의 말에 후예는 느긋한 태도를 보이며 “신력을 잃었다면서요, 당신들 주군이”이라며 “신력을 잃음 보통 사내잖아요. 그럼 여기서는 내가 더 쎈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도움은 필요 없습니다, 중립만 지키시죠”라고 말했다.
하백은 도대체 왜 면허증을 가져왔냐는 말에 “면허증이 있어야 안심이 된다면서 난 없어도 상관없지만 네가 불안해하니까”라고 소아를 감동시켰다. 언제나 여행에 대한 꿈이 있는 소아의 모습에 하백은 또다시 아르바이트 전선에 나섰다. 하지만 현실의 능력남 후예는 역시 스케일이 달랐다. 소아의 병원에 입주한 건물을 사들인 후예는 보증금과 월세를 내려줬다. 아무것도 모르는 소아에게 후예는 “기다릴게요. 윤소아씨는 참는 거 잘하죠? 전 기다리는 거 잘하거든요”라며 은연 중에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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