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님과 함께’가 박수와 함께 종영을 맞이한다.
2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측은 헤럴드POP에 “‘님과 함께’가 9월 말에 종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님과 함께’와 약 2년을 함께 한 윤정수-김숙 커플과 이별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2015년 5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그 해 10월 15일 합류한 윤정수, 김숙 커플은 그간의 가상결혼 커플과는 사뭇 달랐다. ‘쇼윈도 부부’를 자청하며 알콩달콩한 모습 대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신선함을 선물한 것. 더불어 약 2년의 시간 동안 그들이 보인 대담한 행보 역시 눈에 띄는 결과물을 낳았다.
김숙은 평소 ‘숙크러쉬’로 불리듯 가부장제를 탈피한 가모장제를 방송에서 보이며 윤정수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모습은에 시청자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물론 여기에는 윤정수의 역할 역시 컸다. 윤정수는 김숙의 기에 눌린 듯 보이지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때는 그에 맞서서 다투며 김숙과 환상 호흡을 이끌어냈다.
그런 모습 중에서 김숙은 윤정수에게 가상부부 중 가장 최초로 ‘이혼선언’을 한다든가 혹은 화제의 돈 티슈(지폐로 만든 티슈)를 선물해주며 윤정수에게 츤데레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시청자들은 이러한 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폭소를 하거나 그들이 선보이는 과감한 스킨십에 설렘을 느끼기도 했다. 오히려 꾸며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정숙커플의 매력이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시청률이 7%가 넘으면 진짜 결혼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윤정수, 김숙 커플을 실제로 결혼시키기 위해 시청률 상승 운동을 벌였다. 그런 움직임에 윤정수와 김숙은 오히려 방송을 보지 말라고 피켓 운동을 하기도. 그만큼 정숙커플의 케미스트리는 찰떡궁합이었다.
허나 2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뒤로 하고 이제 정숙커플과는 이별을 맞이해야한다. 과연 정숙커플의 마지막 모습은 어떨까. 이제 그들의 마지막 행보에 박수를 보낼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이다. 한편 9월 말 종영을 앞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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