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주상욱과 헨리가 서로 다른 매력으로 꿀케미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MBC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 주상욱, 헨리는 지난주에 이어 모바일 예능 '이거레알 난생처음'과 협업, 사연 신청자들이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대신해주는 '대신맨' 미션을 진행했다.

앞서 주상욱과 헨리는 양현석 대표에 "앨범 언제 내줄 거냐"고 불만을 가진 산다라박의 말을 대신 전해주며 앞으로 대신맨으로서 활약을 기대케 한 바 있다. 이날 두 사람은 점심 값 대신 받아주기, 사랑고백 전달, 만삭의 아내를 걱정하는 남편의 당부까지 모든 미션을 완료했다.

본격 미션에 앞서 가장 먼저 점심 값을 받아주기로 했다. 매번 함께 점심을 먹는 동료가 있는데 벌써 3번째 식사 비를 못 받았다는 것. 두 사람은 의뢰인의 동료를 만나 점심 값을 안 준 적이 있는지 은근히 물었다. 이때 헨리는 마치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고, 주상욱은 그런 헨리는 만류했다. 하지만 동료는 "다 줬다"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해결이 어렵자 두 사람은 결국 의뢰인을 불러 점심 값 6만 원을 받아냈다.

초등 1년 남학생의 사랑 고백도 전달했다. 4년째 짝사랑 중이라는 남학생을 대신해 플라잉 요가를 하는 짝사랑녀에게 대신 고백을 한 것. 하지만 짝사랑녀는 알 수 없는 미소만 짓고 쉽게 대답하지 않았고, 두 사람은 당황했다. 헨리는 답답한 나머지 짝사랑녀 동생에게 3초 만에 "자기"라 부르고 고백을 해 뽀뽀를 받아냈고, 급기야는 동생이 헨리 손을 잡고 따라나서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전달한 고백에 대한 대답을 듣지 못해 실패로 끝났다. 주상욱은 "8살의 감성을 따라가지 못했다. 어른 입장에서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려고 했다.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마지막 미션은 만삭의 아내에게 파스타를 해주고 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달라는 남편의 미션이었다. 남편은 야근이 잦아 부인 곁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 두 사람은 파스타 재료를 들고 가 손수 파스타를 만들었다. 헨리는 호칭을 망설이다 "여보"라고 불러 주상욱과 의뢰인 아내를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눈시울을 붉히던 그녀는 헨리의 엉뚱함에 눈물을 그쳤다. 반면 주상욱은 새신랑으로서 의뢰인 아내의 입장을 잘 이해하며 그를 즐겁게 해줬다. 두 사람은 미션 수행에 성공했고, 10점 만점에 9점을 받았다.

이날 헨리는 엉뚱하고 톡톡 튀고 유쾌한 면모로 분위기를 띄웠고, 주상욱은 진지함으로 미션에 임했다. 두 사람의 서로 다른 매력이 어우러지며 케미를 발산했고, 시청자들 역시 두 사람의 케미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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