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보라 기자] 까칠한 싸움꾼 만세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는 페럿하우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하하랜드’에는 페럿하우스의 통제불능 일상이 펼쳐졌다.

페럿하우스에 페럿들은 무려 16마리였다. 어둡고 구석진 곳을 좋아하는 페럿들. 호기심 많은 패럿들은 사람을 잘 따르는 사교적인 성격을 자랑했다.

밝기만 한 페럿들에게도 숨겨진 상처가 있었다. 엄마는 주인에게 버려져 병원 앞, 쓰레기장, 길거리에 방치되어 있었던 페럿들을 구조해 키웠다. 왜 페럿을 구조하게 되었냐는 물음에 엄마는 "예전에 우울증으로 많이 아팠었다. 그런데 페럿을 만나면서 살 수 있게 됐다"며 삶의 활력을 되찾아 준 페럿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말썽꾸러기 페럿들은 서랍 속으로 숨어들어 엄마를 고달프게 하기도 했다. 특히 싸움꾼 페럿 만세는 종양 때문에 수술을 받고난 뒤 아픈 몸으로 인해 성격이 변해 친구들을 힘들게 했다. 만세의 계속된 문제행동에 엄마는 불안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고, 초음파 검사에서 간에 있는 물혹을 발견했다. 엄마와 페럿 친구들은 아픈 만세를 위해 힐링 여행을 떠났다. 난생 처음으로 바다를 찾은 16마리의 페럿들은 꿀맛같은 휴식을 즐겼다.

또한 하하랜드에 새로운 동물, 사고뭉치 아기 원숭이 몽이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마치 아기처럼 기저귀를 입고, 사육사 엄마에게 샤워 서비스까지 받는 아기 원숭이 몽이. 동물원 골목대장 몽이를 키우는 사육사 엄마는 "늦둥이 키우는 것처럼 몽이 덕분에 가족들이 더 화목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몽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강아지 자매 아람이와 구름이는 질투 때문에 유혈사태까지 벌이며 싸웠다. 아람이를 보기만 하면 달려드는 구름이의 문제행동 때문에 아람이는 불안한 심리를 나타냈다. 구름이가 아닌 다른 강아지들도 무서워할 정도였다. 반면 구름이는 질투심이 강한 만큼, 주인에 대한 애착도 심했다. 이날 구름이의 문제행동을 바로잡기 위한 전문가 솔루션이 진행되면서 강아지 자매의 일상에 평화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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