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특급 입담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프로그램 '박명수의 라디오쇼'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워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워너원은 데뷔 후 첫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DJ 박명수와 함께 다양한 매력과 예능감을 뽐냈다. '장모'나 '장인' 등 색다른 키워드를 주제로 하는 이행시를 진행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행시 우승자는 황민현이었다. 박명수는 "용돈을 줄 뻔 했다. 그런데 지갑을 안 가져왔다"며 황민현의 반전 이행시에 만족했다. 라이관린의 이행시를 듣고 박명수는 "외국에서 오셨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합격 드리겠다"고 나름의 명확한 평가 기준을 밝혔다.
워너원의 애교를 볼 수 있는 시간도 펼쳐졌다. 박지훈은 '꾸꾸까까' 애교로 스타트를 끊었고, 이대휘, 하성운, 배진영, 강다니엘, 라이관린, 김재환도 차례로 애교를 선보였다. 박명수는 엄격하게 '땡'을 치면서도 "용돈을 주고 싶은데 오늘 카드를 들고 왔다. 밥 한 번 사겠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명수가 멤버들에게 "한 분을 사위로 삼겠다. 저희 딸이 10살인데 15년 후에 결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지성은 "저는 지금 27살이라 15년 후에 괜찮겠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관린은 "저는 (따님과) 7살 차이가 나서 가능하다"고 어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 말미 박명수는 "예비사위 두 분"으로 "외국에서 와서 부모님도 보고 싶을텐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라이관린, 대상포진까지 걸렸지만 이를 딛고 최고의 멤버가 된 박우진"을 꼽았다. 라이관린과 박우진을 박명수가 준비한 선물을 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워너원은 "박명수 선배님과 좋은 시간을 보내서 행복하다. 다음에 또 나오고 싶다. 워너원 이제 시작이니 많은 사랑 해주시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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