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가 해피엔딩으로 50부작의 마무리를 지었다.

27일 오후 8시 45분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 분에서는 얽혀있던 모든 관계들이 풀리며 평화로운 가족의 형태를 잡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 살인 용의자로 구속된 박성환(전광렬 분)은 무죄로 풀려났고, 아들 박현준(정겨운 분)은 아버지를 용서했다. 박현준은 마침내 박성환을 용서하며 비로소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관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혼의 위기에 처했던 욕망부부 박현성(조성현 분)과 고나경(윤아정 분)은 부부의 모습을 갖춰갔다. 고나경의 물질적인 욕심은 여전했지만, 어색할 수밖에 없는 가족이 더 친해질 수 있도록 캠핑을 제안하는가 하면 박성환에게 “며느리가 아닌 딸이 되겠다”며 한 발짝 다가갔다.

이에 박성환, 박현준, 정해당, 박현성, 고나경은 가족애를 갖게 됐다.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서로에게 초점을 맞춰 가족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려 노력했다. 그 사이 해당의 임신 겹경사까지 있었다.

백미숙(김보연 분)과 정강식(강남길 분)도 사돈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정강식은 백미숙에게 다이아 반지를 주며 프러포즈 했고, 식구들의 뜻에 따라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생각지 못한 트러블도 생겼다. 백미숙은 정강식의 주유소 수입 통장을 자신이 관리하겠다고 주장했지만 정강식의 딸 정해진(신다은 분)은 “잿밥에 관심 있는 것이냐”며 거부한 것.

한 바탕 싸움이 일어난 후 백미숙과 정해진은 자신의 욕심이었음을 깨달았고, 서로에게 양보했다. 결국 지금까지 계속해왔던 대로 정해진이 관리하면서 백미숙이 원할 때 언제든 관리권을 넘기는 방식을 택했다.

유지나(엄정화 분)는 박성환의 고백을 거절하며 사죄의 의미로 외국행을 택했다. 아들 이경수(강태오 분)는 신학의 길을 가기로 결정, 신부가 됐다.

증오와 배반으로 점철돼있었던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끝내 모든 관계의 매듭을 해피엔딩으로 풀어내며 50부작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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